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데이터베이스 제품 부문에서 연간 수익 성장률 약 50%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팬데믹 상황에서 글로벌 기업이 자사의 비즈니스 복구를 목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및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는 추세가 지속되면서 엔터프라이즈 부문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020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부문 리더로 선정된 데 이어, 2021년에도 동일한 보고서의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데이터베이스 비즈니스 부문 대표 리 페이페이(Li Feifei)는 "2020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리더가 된 이후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고객의 데이터 분석 및 보안에 대한 증가하는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혁신시켜왔다”라며, "또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베이스 폴라DB(PolarDB) 및 분산 버전 폴라DB-X(PolarDB-X)와 같이 더 많은 데이터베이스 제품을 오픈소스로 제공하여 글로벌 개발자가 우리의 선도적인 기술을 활용해서 포괄적인 데이터베이스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제품군은 현재 항공, 보험, 물류, 소매, 핀테크, 제조, 게임, 교육 등 주요 업종에 걸쳐 전 세계 15만 곳의 고객사에 도입됐다.
타이거 브로커스는 고객들에게 스트리밍 데이터에 대한 빠르고 안정적인 액세스와 함께 전 세계 다양한 시장을 타깃으로 원활한 거래 실행을 지원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왔다. 자사의 사업 특성상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여러 제품을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동시켰다. 데이터베이스 계층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압사라DB(Apsara DB) 제품을 활용해 높은 신뢰성, 안정성, 확장성 및 고가용성을 갖춘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한, 압사라 DB를 통해 타이거 브로커스의 IT 팀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의 호환을 지원하는 보안된 고성능 데이터베이스를 신속하게 구축해서 최상의 고객 경험을 지원할 수 있었다.
AIA생명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데이터베이스 제품을 통해 중국 내 고객 규모 증가에 대응하고,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과정에서도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폴라DB(PolarDB) 기반의 보험 계약 시스템은 초당 수 십만 건의 읽기 성능을 제공하며, 에이전트와 고객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코디네이션을 가능케해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엔터프라이즈급 화상회의 플랫폼 라운드데스크(Rounddesk)는 글로벌 팬데믹 이후 급격히 증가한 화상회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대역폭의 한계 등 주요 도전과제 해결을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포함한 알리바바 클라우드 제품 스위트를 도입했다. 라운드데스크는 MySQL 및 MongoDB 솔루션용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인 RDB용 압사라DB를 통해 자사 화상회의 플랫폼의 컴퓨팅 및 확장성 관련한 도전과제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