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뉴스Q

기사검색

본문영역

엔터프라이즈

인천시 ITS 이어 한국도로공사 경부선·수도권 구간 C-ITS 구축 사업도 수주

롯데정보통신,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사업 호조

2022. 01. 20 by 김태훈 기자

롯데정보통신(대표 노준형)은 최근 인천광역시 ITS(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사업에 이어 한국도로공사 경부선·수도권 구간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사업 등 대외 모빌리티 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를 지난 20여년 동안 쌓아온 스마트 교통 분야 사업 역량을 인정받은 덕분으로 분석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지자체 대중교통 요금징수시스템 구축, 인천대교·부산신항 제2배후도로 ITS 구축, 전국 각지 175개의 단차로·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최근 수주한 인천광역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은 크게 △교통 안전성 향상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 △ITS 다각화 3가지 목표를 위해 교통정보시스템 고도화, 스마트 돌발 상황 관리시스템 도입, 첨단신호제어시스템 구축, 센터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 자율주행셔틀이 실증 운행 모습
롯데정보통신 자율주행셔틀이 실증 운행 모습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시각화 서비스, 빅데이터 솔루션, AI 영상분석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접목한 V2X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C-ITS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C-ITS는 ITS를 더욱 고도화한 것으로, 차량과 차량(V2V), 차량과 인프라가(V2I)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 받으며 도로 위 교통 상황, 사고 현황, 최적 동선 등을 분석해 안전한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12월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경부선·수도권 815㎞ 구간 고속도로 C-ITS 사업에 참여해 자율협력주행 상용화 지원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교통 환경에 적합한 안전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첨단 교통시스템을 구축한다.

2022 CES에서 선보인 중앙제어의 전시 부스 조감도
2022 CES에서 선보인 중앙제어의 전시 부스 조감도

롯데정보통신은 또 지난 13일 전기차 충전기 제조·구축 업체인 중앙제어 인수 절차를 완료, 도로 인프라 및 자율주행에 더해 전기차 충전 사업을 아우르는 토털 모빌리티 사업 역량을 확보했다.

중앙제어는 지난해 4월 미국 최대 충전기 제조사 BTC파워와 급속충전기 개발 및 원천기술 공급계약을 체결한 기업이다. 올 초 열린 CES2022에 참여해 초급속, 급속, 완속 충전기 풀-라인업 제품을 선보였다.

노준형 대표는 "ITS, C-ITS 등 다방면의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해 V2X 기반 기술을 적극 확보해나갈 계획"이라며 "미래 신성장산업인 모빌리티 분야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