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50형 '일렉트로맨 UHD TV' 30만원대 판매..."가성비로 승부"

2019-04-03     박영하 기자
3일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30만원대 50인치 UHD TV '일렉트로맨 스마트 UHD TV'를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50인치형 UHD TV인 일렉트로맨 스마트 UHD TV를 전국 이마트 및 일렉트로마트에서 39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풀HD 화질에 비해 4배의 화질을 자랑하는 4K UHD 해상도와 최적의 명암비를 표현하는 HDR10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인터넷과 어플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도 탑재해 모바일 기기의 화면을 TV의 큰 화면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이마트는 기존 노브랜드TV를 공동 기획 및 생산하고 있는 협력업체와 스마트TV를 추가로 기획해 공장 가동률을 높여 50인치형 UHD TV를 39만9,000원이라는 초저가에 선보이게 됐다.

사후 서비스는 TG 서비스의 100여 개 전문 서비스센터에서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 무상 서비스 기간은 1년이며, 이후 8년간 유상으로 사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마트가 PL TV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전통적 고가 대형가전 시장에도 가성비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1~2인 가구의 증가로 저렴하면서도 실속 있는 TV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한편, 거실이 아닌 방에 비치할 서브 TV 구매 시에는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