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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경영혁신 지원할 차세대 시스템 ‘N-ERP’ 도입
삼성전자, 경영혁신 지원할 차세대 시스템 ‘N-ERP’ 도입
  • 문상현 기자
  • 승인 2021.04.05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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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아∙중국서 1차 오픈하고 내년 1월까지 전세계 적용 계획

삼성전자는 차세대 ERP(전사자원관리) 시스템인 ‘N-ERP’를 구축해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ERP는 기업의 물적, 재무적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경영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이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비즈니스의 등장과 융복합화 등 미래 경영환경의 변화를 지원할 수 있는 혁신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해 최신 기술의 전문 ERP 솔루션 패키지를 기반으로 30개월간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동·서남아, 중국 법인에서 우선 적용됐고, 내년 1월까지 전세계 법인에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N-ERP’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시스템 성능 향상 △D2C(Direct to Consumer) 등 새로운 비즈니스 대응을 위해 유연한 아키텍처/프로세스 구축 △인공지능을 통한 업무 의사결정 지원과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적 문자 판독)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 등 신기술 도입을 특징으로 한다.

‘N-ERP’는 데이터 처리와 분석 속도 향상을 위해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In-Memory Database)’ 시스템을 적용했고, SAP의 클라우드 ERP 플랫폼 ‘S/4 HANA’ 기반으로 개발됐다. 또 대용량 하드웨어를 병렬 연결을 추가해 비즈니스 확대에 따른 급속한 데이터 증가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최근 온라인 판매 확대에 따른 대량의 소비자 주문 현황과 전체 공급망(Supply Chain)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고, 이런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세한 경영 시뮬레이션도 가능해 임직원들이 더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된다.

사내외 시스템간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내외부 조직 전체의 협업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했고, 클라우드 기반의 전문 솔루션을 도입해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리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머신러닝, 문자를 인식할 수 있는 OCR, 채팅을 통해 업무처리를 돕는 챗봇 등의 프로세스 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해 임직원들이 더 편하게 시스템을 사용하며 핵심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문성우 삼성전자 경영혁신센터장은 “최신 기술 기반 ERP 시스템 구축은 글로벌 기업 중에서 선도적인 사례”라며 “N-ERP는 삼성전자의 디지털 혁신을 받쳐줄 가장 중요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AP는 타사 DBMS을 지원하는 ERP 솔루션 판매를 2025년 중단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차세대 ERP ‘S/4 HANA’는 자사 DBMS ‘HANA’에서만 동작하도록 설계됐다.

이에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포함해 SAP ERP를 도입·사용해온 국내 주요 기업들은 ERP와 연계된 시스템의 경우 기존 오라클 DB 등에서 전환을 수년 전부터 준비·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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