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캐치(Skycatch)는 ADB 벤처스와 웨이브메이커(Wavemaker) 주도로 2500만 달러를 투자유치했다고 테크크런치가 28일 보도했다.
스카이캐치는 2013년 미국 베이 지역에 기반을 두고 설립된 회사로 센티미터 단위의 정확한 3D 스캐닝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로 건설 현장 및 광산 작업에 사용되고 있다.
창립자이자 CEO인 크리스티안 산즈(Christian Sanz)는 스카이캐치의 서비스는 이미 전 세계에서 만 여개 이상의 곳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가 활용된 장소에는 칠레, 콜롬비아, 페루, 브라질,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미국, 인도네시아, 중국, 필리핀, 태국 및 일본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통신에 제한이 있는 장소에서의 작업을 추구한다.
산즈는 “고정밀한 센티미터 단위의 데이터를 생성하는 과정은 매우 어렵고 이러한 데이터는 레이저 스캐닝 시장에서 얻을 수 있다”며 “일반적인 드론으로는 이러한 수준의 데이터를 얻어 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스카이캐츠의 진정한 가치는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는 극악한 환경에서 확인할 수 있고 수요도 주로 외딴 곳에 떨어져 있는 광산 회사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의 기술은 DJI가 제조한 드론을 포함해 드론에서 작동 가능하며, 엣지1(Edge1)으로 알려진 엣지 프로세서를 베이스 스테이션으로 하는 3D 맵핑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또 스카이캐치는 광산의 지하 공간을 탐색하는 등 좀 더 어려운 환경의 데이터를 얻기 위해 기존의 라이더 회사와 협력하고 있다.
ADB의 다니엘 헤르슨(Daniel Hersson)은 “ADB는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안전 민 효율성을 높이도록 촉매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엔터프라이즈 급의 스카이캐치사의 캡춰링, 처리 그리고 고정밀 3D 드론 데이터의 분석 기술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핵심”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