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크린, 스크린공유 앱 선보여

팬데믹으로 전세계에서 재택근무 바람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미국 스타트업 코스크린이 컴퓨터 화면을 공유하면서 실시간으로 협업할 수 있는 공유화면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테크크런치가 28일 보도했다.

이 회사는 현재까지 언유즈얼벤처를 통해 460만 달러를 모금했다.

이처럼 화면 공유 프로그램에 수백만 달러의 자금과 관심이 모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코스크린은 팀 회의 중 일상 사진을 공유를 좀 더 편하기 위해 줌(Zoom)보다 더 나은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코스크린은 깔끔한 화면 공유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집에서 팀과의 협업중이라면 팀원 간에 문서와 이미지를 서로 검토하고 편집할 필요가 있다.

코스크린의 공동창립자이자 CEO인 틸 파이퍼(Till Pieper)는 코스크린 앱을 사용하면 이 모든 것이 원클릭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터넷 상에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에 가깝게 개인의 화면이 모두에게 공유되고 상호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 : 코스크린

테크크런치는 코스크린 앱이 시장에 출시되기에 충분히 좋다고 평했다.

코스크린은 일정 기간 동안 베타버전으로 윈도우와 맥(MAC) OS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작한다.

제한적이지만 오디오와 비디오 채팅 또한 가능하다. 다만 줌(Zoom)처럼 비디오 창을 크게 만들 수는 없는 단점이 있다.

공유화면 프로젝트는 이론상 간단하지만 실제 구현은 쉽지 않다고 테크크런치는 평가했다.

실시간으로 동시에 문서작성이 가능했던 구글 웨이브(Google Wave)도 놀라웠지만 호응을 얻지 못했고 결국 사장됐던 점을 들었다.

후속 서비스인 구글 독스(Google Docs)는 반응이 느려 불편했고 그만큼 실시간 기술은 간단하지 않다는 것이다.

코스크린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일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이 테크크런치의 평이다.

실제로 줌(Zoom)은 이미 기성 서비스가 가득했던 화상 채팅 시장을 선택했고, 실제로 정면 돌파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사용자들로 하여금 혼자서도 화면 공유와 협업을 능숙하게 할 수 있도록 해줬다.

만일 코스크린의 서비스가 괜찮다면, 본 회사 또한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는 기회일 수 있다.

코스크린은 당분간 무료로 제공하며 유료화는 차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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