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시장으로 비즈니스 전역 확대 계획

온라인으로 이루어진 에프엔에스벨류-PT VADS 체결식 모습
온라인으로 이루어진 에프엔에스벨류-PT VADS 체결식 모습

국내 벤처기업 에프엔에스벨류는 인도네시아 통신회사 PT VADS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보안인증 솔루션에 관한 독점 공급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에프엔에스벨류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최대 통신사 텔레콤 말레이시아의 솔루션 구매 등을 전담하는 TM ONE과도 이 솔루션에 대한 독점 공급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TM ONE 총괄 부회장 겸 CEO인 아흐마드 타우펙 오마르는 “에프엔에스벨류가 개발한 보안인증솔루션은 모든 것이 언택트와 모바일이나 웹으로 이루어지고, 전산으로 처리되는 디지털 사회, 전자거래에서의 보안 문제에 대한 해답이라고 믿는다”며, “에프엔에스벨류의 보안인증 솔루션을 사용함으로서, 고객들은 모바일이나 컴퓨터 웹에서의 전자상거래상를 할때, 비밀번호를 기록하고 외워야할 필요가 없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에프엔에스벨류의 블록체인 기반 보안인증 솔루션은 다중에게 공개돼 있는 인증요청자 및 전세계 솔루션 가입자들의 모바일 기반 정보를 무작위 조합한 후 그 조합 정보를 블록체인을 통한 다자간분산 검증으로 인증을 완료해 생성된 1회성 인증 값을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솔루션은 최초 가입부터 사용 단계에 이르기까지 비밀번호가 전혀 필요 없고,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인증프로그램에서 요구하는 주요 개인정보를 저장하지 않아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위협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개인정보 유출 문제의 새로운 해결책이 될 수 있는 차세대 보안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

에프엔에스벨류는 최근 정부가 지원하는 ‘SW 고성장 클럽 지원 사업’에서 소프트웨어 고성장 14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돼 이 보안인증 솔루션의 글로벌화, 사업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이어 아세안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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