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감, 시네마틱한 비행 경험, 그리고 새로운 모션 컨트롤러로 직관성 더해

소비자 드론 및 항공 이미징 기술 기업인 DJI는 직관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비행이 가능한 새로운 드론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DJI FPV는 레이싱 드론의 1인칭 시점, 고속 비행 성능과 기존 드론의 시네마틱 촬영이 가능한 고사양, DJI의 안전 및 전송 기술을 통합한 모델이다. 혁신적인 원핸드 모션 컨트롤러도 추가 옵션으로 제공해 드론을 더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DJI FPV는 FPV 드론 카테고리를 새롭게 정의하며, 컨텐츠 크리에이터는 물론 초보자에서부터 전문가에 이르는 모든 드론 유저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페르디난드 울프 DJI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DJI는 창립1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DJI FPV로 혁신의 전통을 이어가며 드론 비행을 재정의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박스에서 바로 꺼내 비행할 수 있는 DJI FPV는 최고의 기술을 모은 하이브리드 드론으로 기존의 드론과는 다른 성격을 가진다. 레이싱 드론같이 비행하며, 기존 드론같이 안정적으로 호버링하고, 자작 FPV 드론처럼 가속하면서, 그 어떤 드론보다 빠르게 정지하는 드론이다. DJI FPV는 처음부터 직접 조립하고 시스템 셋업에 노력을 들여야 하는 기존 FPV 드론의 진입장벽없이 몰입감 넘치는 드론 비행의 스릴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고 전했다.

DJI FPV 생태계는 드론, 고글, 전용 조종기, 그리고 새롭게 소개하는 직관적인 모션 컨트롤러 등으로 구성된다.

이 모션 컨트롤러는 사용자가 이미 익숙한 손동작으로 드론 비행 제어가 가능하다.

새로운 FPV 시스템은 DJI 고유의 OcuSync 기술의 3세대 버전인 ‘O3’ 시스템을 채택하며 저지연 고화질 전송으로 드론의 시각을 그대로 파일럿에게 전송한다..

DJI FPV의 고급 안전 기능에는 새로운 ‘비상 정지 및 호버링’ 기능이 추가되어 더 안심하고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게 돕는다.

또 공역 제한 및 잠재적 위험을 파일럿에게 알려주는 GPS 기반 지오펜싱 기술 및 인근 유인 항공기 비행을 알려주는 ADS-B 수신기와 같은 업계 최고의 안전 솔루션을 포함한다.

많은 지역에서는 FPV 고글을 착용한 드론 파일럿이 비행할 경우 공역 내 위험 관리를 위한 시야 관찰자를 동반해야만 한다. 항시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비행해야 하며, 비행 관련 현지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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