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퀄컴

미국 칩 제조업체 퀄컴이 엔터프라이즈 사용자를 겨냥한 증강현실(AR) 헤드셋 ‘Snapdragon XR1 AR Smart Viewer’를 24일 발표했다.

퀄컴의 모바일 칩 시리즈 ‘Snapdragon’를 장착한 장치용으로 최적화돼 있고, 스마트폰이나 PC에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 퀄컴 측은 설명하다.

XR1 AR Smart Viewer는 렌즈 부분이 마이크로 OLED 쌍안 디스플레이스로 돼 있고, 렌즈는 카메라가 붙어있으며, 넓은 프레임에는 퀄컴 사명과 로고가 새겨져 있다.

왼쪽 템플 끝에는 USB Type-C 단자가 설정돼 있는데, 이것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한다. 물론 PC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XR1 AR Smart Viewer는 전후좌우 상하 움직임을 읽을 수 6DoF 대응 타입이며, 헤드셋 카메라에서 손의 움직임을 파악해 조작하는 손짓 기능도 탑재돼 있다. 웹브라우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실행할 수도 있다.

퀄컴은 XR1 AR Smart Viewer 대해 “프레임 속도에서 최대 90Hz를 달성하고 모션 블러(motion blur)가 없는 기능으로 원활한 AR을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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