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용 요구사항 충족시키기 위해 게이트웨이 모델 추가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는 중소규모 사업장(SMBs)에서 자사 퀀텀 스파크 시큐리티 게이트웨이 전체 시리즈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6종의 게이트웨이는 손쉬운 배포 및 관리와 전문가의 기술이 필요치 않도록 최적의 보안을 제공함으로써 가장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2020 버라이즌 데이터 침해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침해 피해 가운데 28%가 중소기업에서 발생됐으며, 대기업에 대한 공격 시도 성공 비율은 7%인 반면, 중소기업에 대한 공격 시도는 54%가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62%는 사이버 보안 이슈에 대응할 능력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FBI는 COVID-19 팬데믹 기간 동안 신고된 사이버 범죄가 4배 증가됐다고 발표했으며, 이로 인해 중소기업들은 사이버 위협으로 인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보안 통합 및 자동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크포인트의 퀀텀 스파크 시큐리티 게이트웨이 1600
체크포인트의 퀀텀 스파크 시큐리티 게이트웨이 1600

IDC의 크리스 로드리게즈(Chris Rodriguez) 네트워크 보안 연구 관리자는 “보안 위협의 빈도와 교묘함이 높아지고 있지만 중소기업들은 이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문성, 인력 및 IT 예산이 부족하다. 중소기업은 보안 상황에 따라 발전하며, 사용하기 용이하고, 보안과 통신을 통합하는 보안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체크포인트의 4가지 모델로 구성된 퀀텀 스파크 게이트웨이 1500 시리즈는 현재 1600과 1800 등 두가지 신규 모델을 통해 고객 확대를 강화하고 있다.

전체 게이트웨이 라인업을 통해 1인 기업에서 직원 500명 규모까지 다양한 기업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다.

퀀텀 스파크 모든 모델에는 샌드블라스트 제로데이 프로텍션이 포함돼 최대 2Gb의 위협 방지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위협 방지에 초점이 맞추어진 60여가지 보안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제로 터치 프로비저닝(zero-touch provisioning)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1분 이내에 아웃 오브 더 박스(out-of-the-box)로 완전한 방어를 제공한다.

퀀텀 스파크 게이트웨이에는 기가비트 이더넷, Wi-Fi 및 통합 셀룰러 LTE 모뎀이 탑재돼 있어 사용자에게 가장 다양한 통신 옵션을 제공한다.

퀀텀 스파크 게이트웨이가 제공하는 네트워크 보호와 더불어 기업은 체크포인트의 엔드포인트 보호를 활용해 멀웨어, 랜섬웨어, 피싱 등 위협으로부터 모든 랩탑과 PC를 보호할 수 있으며, 체크포인트 모바일 보호를 통해 직원들의 스마트폰 보안을 확보할 수 있다.

체크포인트 이메일 보안을 통해 이메일 밑 문서도 보호가 가능하다.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의 이타이 그린버그(Itai Greenberg) 제품 관리 부사장은 “소규모 사업체들도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눈에 띄지 않는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을 경험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오늘날의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완벽하게 지키기 위한 자원 혹은 보안 지식을 갖추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새로운 퀀텀 스파크 게이트웨이는 중소기업이 자사 네트워크와 직원들의 장비에 대하여 가장 발전된 형태의 보호가 가능하도록 하여,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자동화된 보안과 더불어 손쉽고 직관적인 관리의 이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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