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제품을 차별화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제품 및 운영 비용을 줄이면서도 품질을 개선해야 하는 지속적인 과제를 안고 있다.

이를 위해 전 세계에 분산돼 있는 팀 간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반면에 소비자는 품질과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더 많은 혁신, 더 빠른 배송, 더 저렴한 제품을 시장에 요구하고 있다.

이에 주요 제조사들은 제품 복잡성과 민첩한 시장 출시 니즈를 고려해 품질 관리를 협업, 변경 관리 및 데이터 백본에 포함시키고 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설계부터 현장 제조까지의 품질 관리를 위한 폐루프(closed-loop) 접근법을 제공하는 새로운 솔루션 제품군인 ‘팀센터 퀄리티(Teamcenter Quality)’ 소프트웨어를 16일 발표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제품 개발, 품질 계획, 지속적인 개선 프로세스를 동기화해 팀센터 협업 플랫폼의 변경 관리 및 구성 관리 기능 가치를 높여준다.

팀센터 포트폴리오의 확장을 통해 엔지니어는 설계 프로세스 초기에 품질 요구 사항을 설정하고 생산 단계에서 제품이 필수 품질 표준에 부합하는지를 확인하는 데 필요한 매개 변수를 설정할 수 있다.

자동차 및 가전 산업용 전자 기계 부품을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 세비(Cebi)는 최근 개념 단계부터 현장의 품질 확보 및 고객 서비스에 이르는 개발 프로세스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멘스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제조 운영 관리 부문 비즈니스 개발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 라파엘로 레프라티(Raffaello Lepratti) 박사는 "팀센터 퀄리티 는 설계 및 생산 단계 전반에 걸쳐 디지털 스레드를 제공해 품질, 제조 및 엔지니어링 팀 간에 통일된 워크플로를 구축해 협업을 개선하고 조정 필요성을 줄인다”며 “제품, 프로세스, 품질 데이터에 대해 단일 소스를 생성함으로써 프로세스의 각 단계가 동기화되고 규정을 준수하는 동시에 프로세스 내에서 추적성과 높은 수준의 투명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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