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페스티벌 파트2 온라인 개최… 프로젝트BBQ · 던파 모바일 신규 영상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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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된 장수 게임 던전앤파이터가 스핀오프 게임 IP 확장에 나선다.

26일 넥슨과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페스티벌의 두 번째 파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IP로 활용한 게임 개발 계획을 알렸다.

지난 20일 열린 첫 번째 파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는 성승헌 캐스터와 정인호, 정준 해설이 진행을 맡고 증강현실(AR) 기법을 활용한 연출로 현실과 가상을 잇는 독특한 무대로 꾸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20일 행사가 던파의 겨울 업데이트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두 번째 행사는 던파 IP의 확장에 방점이 찍혔다.

우선 지난 2018년 처음 공개됐던 프로젝트 BBQ’가 소개됐다. 언리얼엔진4로 제작 중인 PC온라인 액션 RPG로 기존 던파와는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면서도 세부적으로는 내용이 다른 평행우주로 묘사된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폭룡왕 바칼의 생존 가능성이 제시됐으며 사이퍼즈의 인물 트루퍼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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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를 모바일로 그대로 옮긴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소개됐다. 던파 모바일은 원작 던파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도 다른 시각으로 조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베히모스의 추락과 생존해 있는 로터스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일본의 유명 대전격투게임 제작사 아크시스템웍스와 협업한 2D 대전격투게임 던전앤파이터 듀얼(DNF 듀얼, 가제)’가 처음 공개됐다이날 공개된 영상은 원작 던전앤파이터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아크시스템웍스의 색채를 살린 캐릭터의 모습을 담아냈다. 남성 귀검사와 여성 격투가, 남성 격투가, 남성 거너 등의 캐릭터가 대전을 펼치는 모습도 등장했다.

던파의 IP를 유명 아티스트 9명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기념 아트전 아트던: 던파를 그리다도 선보였다. 김정기, 신영훈, 장성락, 핸즈인팩토리, 진케이, 레이클레이 등 작가 6인의 작품이 공개됐다. 웹툰, 브릭아트, 수묵화, 레진아트 등 던전앤파이터의 아트를 작가들만의 화풍과 기술로 재해석한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던파 15주년 기념한 아트북도 발매하며 총 13부작 애니메이션 던전앤파이터: 역전의 바퀴1월 중 케이블TV 채널 애니맥스를 통해 방영할 계획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던파 엄정현 총괄 PD와 강정호 콘텐츠 디렉터, 현준 아트디렉터, 윤명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및 프로젝트BBQ 총괄 PD, 이규철 BBQ AD, 이원만 던파 모바일 라이브 서비스 디렉터, 옥성태 던파 모바일 AD, 아크시스템웍스의 코다미 개발 디렉터, 노정환 네오플 대표 등이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노정환 네오플 대표는 올해도 던전앤파이터를 사랑해주신 분들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여러분들에게 새롭고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하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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