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의 차기작 ‘붉은사막’은 전작 ‘검은사막’과는 달리 오픈월드 게임으로 개발된다.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15일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붉은사막’의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기작이다. 전작 검은사막이 하드코어 MMORPG의 수작으로 평가 받아 많은 사람들이 붉은사막도 이와 유사한 장르일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붉은사막은 자유도와 내러티브가 강조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였다.

현장에는 펄어비스의 정환경, 이성우 PD와 채효석 액션 디렉터가 참석해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의 방향성 등을 설명했다.

다음은 일문 일답

▲‘붉은사막’의 목표는.

이성우: 국내 첫 트리플A 게임이 됐으면 한다. 그런 만큼 많은 분의 응원을 받고 최고가 되는 것이 목표다.

정환경: 사막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는데 호평을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더욱 호평을 받고 여러분이 즐길 게임이 됐으면 좋겠다.

▲ 게임으로 장르가 바뀌었다.

정환경: 장르적으로 고민을 많이 했다. 차세대 MMORPG로 무엇인가를 보여드리겠다했는데 내부적으로 고민했다. ‘붉은사막’으로 우리가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등이다. 우리가 원하는 ‘붉은사막’을 만들려면 정통적인 MMORPG의 형식보다는 내러티브와 액션을 잘 표현하고 멀티 플레이에 대한 선택지를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붉은사막’은 강력한 내러티브와 오픈월드를 즐기고 다른 이용자와 강한 커뮤니케이션이 부여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이성우: 이번에는 이야기에 집중했다. 주인공 맥더프의 여정과 그 이후 자신의 이야기다. 이것을 표현하기 위해 이런 형태로 꾸몄다.

정환경: 내러티브, 전투 액션 어느 하나 놓치기 싫었고 꽉 채우기 위해 힘썼다.

▲얼마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나.

정환경: 플레이어가 자유로운 모험과 탐험을 할 수 있는가는 당연한 부분이다. 자유롭게도 중요하지만 재미있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적으로는 설레는 가가 중요하게 와닿게 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