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서비스 ‘스타’ 2월 론칭… ABC FX 20세기 스튜디오 콘텐츠 중심

1년전에 출시된 디즈니의 OTT 서비스가 순항을 하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디즈니는 추가 OTT 서비스인 스타를 론칭할 계획이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디즈니는 1210(현지시간) 개최된 연례 투자자 행사를 통해 1년 전 출시된 디즈니+의 가입자수가 8,600만 명을 초과했으며, 향후 런칭 지역도 확대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또한 디즈니는 이 자리에서 ABC, FX, 20세기 스튜디오(20세기 스튜디오)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OTT 서비스 브랜드인 스타(Star)’도 공개했다.

유럽, 캐나다,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 일부 시장에서는 내년 220일부터 스타를 디즈니 플러스 앱 내 새로운 콘텐츠 허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디즈니는 스타 서비스가 추가됨에 따라 럽 디즈니 플러스의 요금을 월 5.99파운드에서 8.99 파운드로 인상할 계획이며, 스타 서비스가 런칭되는 다른 모든 시장에서도 이와 유사하게 요금이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라틴 아메리카에서 스타는 독립 스트리밍 서비스로 스타+’라는 브랜드 이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20216월에 시작될 예정이며, 축구와 테니스를 포함한 ESPN 덕분에 일반 오락 영화와 텔레비전 쇼뿐만 아니라 라이브 스포츠 라인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디즈니는 또한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현재 제공하고 있는 주문형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핫스타를 더 많은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디즈니+핫스타는 9월말 기준 약 18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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