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유료? 엔테테인먼트 무료 등 2종 … 업계 ‘실현 가능성 낮다’

미국 워너미디어가 현재 제공 중인 HBO Max 외에 2개의 새로운 OTT 서비스 론칭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즈모도의 보도에 따르면 워너미디어는 심층 분석과 해외 뉴스 중심의 CNN 유료 OTT TBS TNT 채널처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에 특화된 무료 OTT 2종을 추가로 론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워너미디어의 이같은 계획에 대해서 미국 언론들은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엔가젯은 우선 론칭 시기와 관련해 워너미디어가 아무리 빨리 노력해도 “CNN OTT 서비스는 2021, 엔터테인먼트 특화 OTT2022년 이후에나 론칭될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이러한 서비스가 진척될 것이란 보장도 없다고 전했다.

다만 이같은 시도는 워너 미디어의 의도를 엿볼수 있다. 워너미디어는 바이콤CBS의 파라마운트+(CBS 올 액세스)와 같은 모든 것을 포괄하는 구독 서비스보다는 특정한 취향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시도로 해석했다.

하지만 워너미디어의 이같은 접근법이 효과가 있는지 검증된 바는 없다. 워너미디어의 모기업 AT&TAT&T TV, AT&T TVNow, AT&T WatchTV 등 차별성 없는 다수의 OTT를 내놓으면서 혼란만 가중시킨 사례가 있다.

워너미디어의 서비스 추가 론칭이 어려울 수도 있는 또 다른 이유는 “HBO Max86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현 시점에서 특정 장르에 특화된 OTT가 런칭된다 해도, 그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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