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릭스, Nutanix, NVIDIA, VM웨어 등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로 고객 서비스 향상

HPE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원격근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VDI 솔루션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하고 신규 VDI용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VDI용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서비스는 더욱 간편한 관리 시스템과 향상된 업무처리 속도, 보안성 및 통제기능, 비용절감 등을 통해 최적의 원격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에는 시트릭스, Nutanix, NVIDIA 및 VM웨어와 같이 HPE의 글로벌 파트너십의 기술이 접목됐다.

글로벌 IT 시장조사기업 IDC는 “코로나 이전에 재택근무자가 있는 기업은 20%에 불과했으나, 이는 2020년 말까지 50%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IT 컨설팅 기업 가트너의 연구에 따르면 원격근무를 향후 근무 형태 모델로 삼고 있는 고용주가 코로나 이전에는 3분의 1이 채 되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절반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직장인 80% 이상이 업무시간 중 일부를 원격근무로 진행하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HPE는 기업이 재택 또는 모바일 기기를 통한 원격 근무 등 다양한 근무 방식을 고려할 수 있는 선도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및 솔루션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생산적이며 혁신적인 사용자에 맞춤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HPE는 원격 근무 인력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VDI 서비스 제품군을 발표했으며, 이후 다양한 부문에서 새롭게 VDI를 시도하는 다양한 고객을 확보했다.

이번 신규 VDI용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서비스 역시 VDI에 특화된 기능과 더욱 확대된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HPE 노력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키스 화이트(Keith White)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서비스 총괄 겸 SVP는 “최근 많은 기업 고객이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러운 재택근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기업들은 이제 기존 대응 방침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 코로나 이후 뉴노멀 시대의 근무환경을 더욱 전략적으로 고민하기 시작했고, 미래의 근무환경을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해 당사에 조언을 구하고 있다. 이에 HPE는 VDI용 HPE 그린레이크를 통해 표준화되고 검증된 솔루션을 서비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보안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비용 절감 및 관리 편의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VDI용 HPE 그린레이크는 고객이 기업 내 지원하고자 하는 업무 환경과 원격 근무 인력 규모를 선택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HPE는 알맞은 컴퓨터 및 기기 구성과 함께 서비스형으로 각 사용자 타입에 최적화된 모듈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VDI 환경은 100, 300, 500, 나아가 1000 유저까지 사전 지정된 규모에 따른 적합한 설정으로 가격 책정 및 구성돼 완성형 솔루션으로 제공된다.

또 기업 고객은 사용량 기반 과금형 방식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필요에 따라 확장 및 축소를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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