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코퍼레이션이 ‘2019 인사이드 3D 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에 참가한 모습
엘코퍼레이션이 ‘2019 인사이드 3D 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에 참가한 모습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신형 3차원(3D) 프린터인 '폼(Form) 3L'이 국내 일반 대중에 처음 소개된다.

3D 프린팅 전문업체 엘코퍼레이션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0 인사이드 3D 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 행사에 폼랩의 최신 3D 프린팅 기기인 '폼 3L'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엘코퍼레이션은 폼랩 본사를 대표해 이번 행사에 참가하면서 폼랩의 신제품인 대형 SLA 3D 프린터인 '폼 3L'을 비롯해 '폼 3B'와 '폼3' 및 '폼 워시' '폼 큐어' 등 폼랩의 전 제품 라인업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처음 국내에 소개되는 '폼 3L'은 기존 제품인 '폼 3'보다 크기가 더 커져 사용자들이 보다 다양한 용도로 3D 제조물을 출력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폼 3L'은 제품 크기가 77.5×52×73.5㎝이며 이를 통해 출력할 수 있는 출력물의 최대 크기도 33.5×20×30㎝(가로×세로×높이)로 기존 '폼 3'의 14.5×14.5×18.5㎝보다 두 배 가량 크다.

뿐만 아니라 '폼 3L'은 '폼 3'와 동일한 레진(카트리지)을 쓸 수 있어 기존 '폼 3' 사용자도 레진을 상호 호환하여 사용할 수 있다.

엘코퍼레이션은 '폼 1' '폼 1+' '폼 2' '폼 3' 등 지금까지 폼랩에서 출시한 모든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공간도 마련해 폼랩의 기술 발자취를 관람객들이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폼랩의 다양한 레진을 활용한 분야별 샘플들을 전시함으로써 덴탈Ÿ엔지니어링Ÿ디자인 등 각 분야 관계자들에게 폼랩 3D 프린터로 출력한 각종 출력물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엘코퍼레이션은 폼랩 본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세계 시장 동향을 읽고 한국에 필요한 산업분야에 방향성을 제시해왔다.

임준환 엘코퍼레이션 대표는 "글로벌 3D 프린팅 솔루션업체 폼랩의 국내 유일 플래티넘 파트너로서 전문적인 지식공유와 교육을 통해 주요 산업분야에 3D 프린터 도입이 용이하도록 기술지원과 서비스를 아끼지 않겠다"며 "조만간 스마트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관리 및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엘코퍼레이션은 이번 '2020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 행사에서 폼랩 부스와는 별도로 엘코퍼레이션의 자체 부스를 독립적으로 운영하여 마크포지드, 얼티메이커를 비롯해 루고, 신트라텍, 스냅메이커 등 엘코퍼레이션이 유통, 판매하는 3D 프린터 전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신트라텍 S2, 스냅메이커 2, 루고 듀얼 등 신제품을 동시에 전시, 국내 소비자들에게 개인용부터 산업용에 이르는 해외 유명 3D 프린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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