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를 위한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IoT를 위한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인텔이 ‘2020 인텔 인더스트리얼 서밋’을 통해 IoT(사물인터넷) 처리에 최적화된 아톰·펜티엄·셀러론 프로세서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아톰 x6000E 시리즈, 펜티엄, 셀러론 N 및 J시리즈로 새로운 인공지능(AI), 보안, 기능 안전, 실시간 성능을 제공한다.

아톰 x6000E 시리즈와 펜티엄, 셀러론 N·J 프로세서는 인텔 10nm(나노미터) 슈퍼핀 공정에서 생산되며 네트워크 동기 등 실시간 작업을 처리하는 ARM 코어텍스 M7 기반 저전력 프로세서인 '프로그래머블 서비스 엔진'을 내장한다.

내부에 2.5G 이더넷 구현을 위한 전송계층(MAC)을 내장해 고성능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하다. 또 일부 제품은 정확한 처리를 위한 시간 동기화 연산도 지원한다. 내장 그래픽칩셋은 11세대 제품이다.

이날 공개된 모든 프로세서는 인텔 AI 가속 SDK인 오픈비노 툴킷을 지원하며 AI와 머신러닝, 컴퓨터 비전 가속을 위해 최적화된 라이브러리가 함께 제공된다.

인텔은 오는 2024년까지 6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엣지 실리콘 시장을 겨냥한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이다.

존 힐리(John Healy) 인텔 IoT 그룹 부사장 겸 플랫폼 관리 및 고객 엔지니어링 부문 총괄은 "2023년까지 전체 기업의 최대 70%가 데이터를 엣지에서 처리하게 될 것”이라며,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아톰 x6000E 시리즈, 펜티엄 및 셀러론 N, J시리즈 프로세서는 향상된 IoT 기능을 제공하고, AI 및 5G 발전에 적합한 성능의 기초를 다지면서 고객들의 현재 필요에 적합한 기능들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인텔 11세대 코어 i7, i5, i3 프로세서 배지
인텔 11세대 코어 i7, i5, i3 프로세서 배지

인텔은 PoC(개념 증명), 솔루션 최적화, 피드백 수집을 위해 고객과 긴밀하게 협조한다.

인텔은 엣지 소프트웨어 허브의 엣지 인사이트 포 인더스트리얼, 오픈비노 디스트리뷰션 툴킷과 같은 소프트웨어 및 툴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과 개발사가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지원하고, 센싱, 비전, 자동화, 기타 변형 엣지 에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최적화되고 컨테이너화된 패키지로 강력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 11세대 슈퍼핀 공정 개선과 다른 향상된 기능들을 통해 11세대 코어 i5에서의 오픈비노는 뛰어난 AI 성능을 구현한다.

각각의 시스템에서 CPU에서만 구동 시 8세대 코어 i5-8500 프로세서보다 최대 2배 빠른 초당 추론이 가능하다.

인텔 아톰 x6000E 시리즈
인텔 아톰 x6000E 시리즈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최근 발표된 클라이언트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구축된 11세대 코어는 고속 프로세싱과 컴퓨터 비전, 지연시간을 줄인 결정성 컴퓨팅을 요하는 필수 IoT 앱들에서 특별히 향상된 성능을 보였다.

해당 프로세서는 단일 스레드 성능에서 최대 23%의 성능 향상, 멀티 스레드 성능에서 최대 19% 성능 향상, 그래픽 성능에서 이전 세대 보다 최대 2.95배의 성능 향상을 실현한다고 인텔은 소개했다.

새로운 듀얼 비디오 디코드 박스는 프로세서가 초당 1080p 30프레임으로 최대 40개의 비디오 스트림을 동시에 수집하고 4K 채널 4개 또는 8K 비디오 채널 2개까지 출력할 수 있도록 했다.

AI 추론 알고리즘은 최대 96개의 그래픽 실행 장치(INT8)나 VNNI(vector neural network instructions)가 내장된 CPU에서 실행할 수 있다.

11세대 프로세서는 인텔 TCC 및 TSN(Time-Sensitive Networking) 기술을 통해 실시간 컴퓨팅 요구를 지원하는 동시에 인더스트리얼 분야인 미션 크리티컬 컨트롤 시스템(PLC, 로보틱스 등), 산업용 PC 및 사람-장치 간 인터페이스, 스마트시티 분야인 AI 추론 및 분석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네트워크 영상 녹화 장치 등에 사용된다.

90여 파트너사들이 이미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통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확정했다고 인텔측은 설명했다.

인텔 아톰, 펜티엄, 셀러론 배지
인텔 아톰, 펜티엄, 셀러론 배지

아톰 x6000E 시리즈 및 인텔 펜티엄, 셀러론 N, J 시리즈 프로세서는 IoT 용으로 강화된 인텔 최초의 프로세서 플랫폼이다.

실시간 성능 및 효율성 향상, 최대 2 배 향상된 3D 그래픽, 전용 실시간 오프로드 엔진, 대역폭 내부 및 외부 원격 디바이스 관리를 지원하는 인텔 프로그래머블 서비스 엔진, 강화된 I/O 및 스토리지 옵션, 내장된 2.5GbE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최대 3개의 디스플레이에서 4Kp60 해상도를 동시에 지원하며, 인텔 세이프티 아일랜드(Intel® Safety Island)로 엄격한 기능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내장 하드웨어 기반 보안을 포함한다.

100여 파트너사는 이미 인텔 아톰 x6000E 시리즈와 인텔 펜티엄, 셀러론 N 및 J 시리즈로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테크데일리(TechDail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