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 인텔리전스 분야 새로운 돌파구 마련 위해 전 세계 고객 지원

글로벌 AI 반도체 전문 기업인 그래프코어는 자사의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인 ‘엘리트 파트너 프로그램(Elite Partner Program)’을 공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엘리트 파트너 프로그램은 스케일아웃 및 슈퍼컴퓨팅을 지원하는 그래프코어의 AI 컴퓨팅 플랫폼인 IPU-M2000과 IPU-POD에 대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구축된 글로벌 채널 파트너 네트워크이다.

여기에는 세계 유수의 유통 파트너 및 기술 총판, 리셀러 등이 포함되며, 추후에 더 많은 파트너사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 그래프코어의 파트너 프로그램에 포함된 창립 멤버 기업 및 기관은 메가존, 2CRSi, 아토스, 보스턴 리미티드, BSI, 델 테크놀로지스, 디지털 차이나, 인스퍼, 람다, 마크니카/사이텍, 메도우게이트 테크놀로지스, OCF, 펭귄 컴퓨팅, 유럽 테크 데이터, 미국 테크 데이터, 와일드플라워 인터내셔널 등이다.

 

그래프코어의 GTM(go-to-market) 파트너 프로그램의 세계적인 규모는 자사의 IPU(지능 처리 장치, Intelligent Processing Unit)와 최근에 출시한 2세대 IPU 시스템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높은 수요를 반영한다.

나이젤 툰(Nigel Toon) 그래프코어 최고경영자(CEO)는 “정보기술 분야 공급망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조직들로 구성된 그래프코어 엘리트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계 상업, 학계, 공공 분야 고객들에게 그래프코어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얼마전 새롭게 출시한 IPU-M2000 시스템은 기존의 머신 인텔리전스 분야의 주류를 이루던 레거시 기술에 비해 훨씬 매력적인 소유 비용으로 독보적인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상업적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래프코어 엘리트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창립 멤버들은 금융 및 의료 분야, 자동차 및 소비자 인터넷 등 모든 산업 부문에서 인공지능의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 오늘날 고객에게 업계 선도적인 차세대 AI 컴퓨팅 플랫폼 제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처럼 민간 부문에서 AI 컴퓨팅에 대한 필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공공 부문과 연구 기관 등에서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고성능 컴퓨팅(HPC)에서 수행하던 다수의 워크로드를 인공지능이 처리해 나가고 있는 추세다.

시장분석기관 무어인사이트앤스트래티지)의 선임 애널리스트인 칼 프로인드(Karl Freund)는 “그래프코어는 MK2 및 IPU 머신의 광범위한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적합한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점차 많은 고객들이 뛰어난 유연성을 제공하는 IPU 머신 및 포플러(Poplar) 소프트웨어 개발 스택을 경험하게 되면서 그래프코어의 파트너 에코시스템이 향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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