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 통한 성과 가시화

인공지능 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ㆍ김원태)는 자사 제품인 헬로데이터(Hello Data)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모델을 통해 2억 규모의 매출을 추가적으로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9월 한달에만 35억원의 매출을 릴레이 공시하는 기염을 토했다.

SaaS 모델은 개인이나 기업이 플랫폼이나 소프트웨어를 필요한 만큼 가져가 쓰고 그 사용료를 사용한 만큼 지급하는 방식으로 해외에서는 SaaS 기업의 값어치가 상당히 높다.

미국의 SaaS 모델로 큰 성공을 거둔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세일즈포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제이엘케이의 헬로데이터 SaaS 모델 매출은 커져가고 있는 AI 데이터 시장에서 플랫폼을 이용한 지속적인 매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매출을 더하면 제이엘케이가 올해 헬로데이터를 통해 작년 총매출 대비 1700% 이상의 급성장을 보인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헬로데이터가 SaaS 모델로 의미 있는 매출을 계속적으로 올린 것은 인공지능 데이터 관리 플랫폼 업계에서 제이엘케이가 선두주자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일임은 물론 앞으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의미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 나아가 제이엘케이의 이번 SaaS 매출이 대표적인 IT 공룡인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을 통한 애저(Azure) 기반으로 발생한 매출이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국내외 시장 선점에 큰 시작을 알리는 점도 눈길이 쏠린다.

애저는 전세계적으로 대중적인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전세계 140개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타이트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꾸준한 SaaS분야의 국내외 매출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헬로데이터는 AI 데이터 플랫폼이라는 특성상 전 세계의 서비스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인공지능 플랫폼에 저장되는 데이터가 늘어나게 된다.

이 데이터의 축적은 머신러닝을 통해 AI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습자료가 된다. 즉, 보다 많은 사용자가 제이엘케이의 AI SaaS 플랫폼을 사용할수록 헬로데이터도 보다 똑똑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셈이다.

헬로데이터를 통해 AI SaaS 서비스를 사용하는 전세계 기업들은 제이엘케이의 헬로데이터 AI 플랫폼의 계정을 받게 된다.

이를 클라우드를 통해 자신들의 플랫폼 처럼 독립적으로 관리 및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헬로데이터는 AI 통합 데이터 관리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공간에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가공, 저장, 분석할 수 있어 헬로데이터 만으로 데이터 관리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헬로데이터에는 제이엘케이가 자체 개발한 AI가 탑재되어 있어 인공지능을 통해 자동으로 데이터를 선 가공할 수 있으며 기존 사람이 수작업을 했던 것에 비하면 약 110배 이상의 작업 향상 속도를 보이는 기술력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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