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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1세대 프로세서 출시...4Q부터 노트북 신제품에 탑재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출시...4Q부터 노트북 신제품에 탑재
  • 문상현 기자
  • 승인 2020.09.03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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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팅·그래픽·AI 성능 크게 향상...AMD 동급 칩보다 우위
삼성 갤럭시 북 플렉스 5G 등 연내 150개 노트북에 탑재

인텔이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개발명 ‘타이거레이크(Tiger Lake)’로 알려진 이 신제품은 기술 혁신에 초점을 맞춰 컴퓨팅·그래픽·AI 성능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텔은 3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차세대 모바일 퍼스널컴퓨터(PC) 프로세서인 ‘타이거레이크’를 출시했다.

최원혁 인텔코리아 상무는 이날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11세대 타이거레이크는 CPU(중앙처리장치) 성능향상을 통해 데이터 전송성능이나 메모리 지원 등 컴퓨팅 전 분야에 혁신”이라며 “경쟁사 대비 4배 빠른 성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인텔은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출시를 공식화하면서 기존 아이스레이크 칩 대비 컴퓨팅 성능은 20%, 내장 그래픽과 AI 성능은 각각 2배, 4배 개선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최원혁 인텔코리아 상무가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삼성 갤럭시북 플렉스 5G'를 소개하고 있다.
최원혁 인텔코리아 상무가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삼성 갤럭시북 플렉스 5G'를 소개하고 있다.

인텔의 새로운 슈퍼핀 공정 기술을 활용한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는 이전 세대보다 훨씬 높은 클럭 스피드에서 작동함과 동시에 성능과 반응성 및 전력 효율성을 최적화했다고 평가받는다.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소재·구조 등을 개선한 인텔의 10나노미터(nm·10억분의 1미터) 수퍼핀(SuperFin) 공정 기술이 처음 적용된 제품이다.

여기에 이용된 수퍼핀 공정은 기존 10나노미터(nm·10억분의 1)공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트랜지스터와 트랜지스터를 제어하고 전원을 공급하는 인터커넥트를 개선해 전력 소모를 줄인 것이 핵심이다.

새로운 아키텍처인 윌로코브(Willow Cove) 기반으로 처리 속도를 향상시켰고 동시에 성능과 반응성 및 전력 효율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20%의 컴퓨팅 성능 개선을 이뤄냈는데 이는 보통 10% 미만으로 이뤄지는 세대간 컴퓨팅 성능 개선율을 감안하면 획기적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이번 신제품에는 인텔이 자체 개발한 아이리스 Xe 그래픽이 탑재돼 이전 버전에 탑재된 '아이리스 플러스' 대비 그래픽 성능이 크게 향상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레고리 브라이언트 인텔 수석 부사장 겸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 매니저는 2일(미국 현지시간) 열린 글로벌 브리핑에서 지난 2018년부터 개발해 온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출시를 알리며 "실제 프로세서 성능의 진일보가 이뤄진 역대 인텔 최고의 노트북 프로세서"라고 평가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AMD등 경쟁사들과의 칩 성능 경쟁에서도 격차를 더욱 벌릴수 있게 됐다는 점을 인텔은 강조했다.

업무형 프로그램과 콘텐츠 제작, 게이밍 및 엔터테인먼트와 협업 프로그램 구동에 있어서 경쟁사 대비 우월한 성능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이번 신제품의 경우, AMD와의 벤치마크 성능에서 컴퓨팅 최대 28%, 그래픽 최대 67%, AI 최대 4배 정도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또 동영상 처리나 게임 실행에서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면서 엔비디아의 ‘MX350’보다도 낫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인텔 아이리스(Iris) Xe 그래픽 탑재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인텔 아이리스(Iris) Xe 그래픽 탑재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최원혁 인텔코리아 상무는 3일 국내 언론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번 신제품은 인텔의 기술혁신으로 성능을 최대치로 끌어 올린 제품"이라며 "18개월 동안 개발이 이뤄진 타이거레이크의 출시로 AMD의 라이젠 4000 시리즈와의 성능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텔은 이번 신규 프로세서 출시와 함께 아테나 프로젝트 혁신 프로그램의 두 번째 에디션 사양과 주요 핵심 경험 지표(KEI)를 인증하는 노트북 플랫폼 브랜드 '이보'(Evo)도 공개했다. 연내 20개 이상의 인텔 이보 노트북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보 배지는 ▲일관된 배터리 응답성 ▲절전 모드에서 1초 내 시스템 재가동 ▲풀HD(FHD) 디스플레이 사용 시 9시간 이상의 실제 배터리 수명 ▲ FHD디스플레이 사용 시 30분 충전으로 최소 4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고속 충전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획득할 수 있다.

브라이언트 부사장은 "인텔 이보 인증 로고가 부착된 노트북은 언제 어디서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제품"이라며 "업무와 콘텐츠 제작에서 엔터테인먼트 및 게임에 이르기까지 인텔 이보의 인증을 받은 제품들이 최고의 노트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최상위 제품인 코어 i7-1185G7부터 크롬북 등을 위한 코어 i5-1110G4 등 총 9개다.

이를 탑재한 노트북은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에이서·에이수스·다이나북·델·레노버·레이저(Razer)·HP·MSI 등 글로벌 PC 제조사를 통해 4분기 초부터 출시돼 연내 150개 이상의 제품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권명숙 인텔 코리아 사장은 3일 국내 온라인 브리핑 인사말을 통해 “하반기 노트북 시장을 견인할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인텔 이보 플랫폼’을 발표하게 돼 대단히 기쁘며 이 제품이 업무와 학습은 물론 엔터테인먼트까지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구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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