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6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와 연계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및 연관 협력업체, 기업 관계자, 지자체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혁신도시는 2007년 9월 건설공사에 착수한 이래, 2018년 9월 현재 10개 혁신도시가 모두 준공되어 이전 대상 공공기관 153개 중 150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하였고, 공공기관 이전 등 혁신도시 조성과 함께 혁신도시 및 인근 지역으로 기업 입주도 증가 추세다.
정부는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지방에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혁신도시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구축하기 위해 ‘혁신도시 시즌2’를 시행 중이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 추진과 관련하여 기업 활동 공간으로서 혁신도시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혁신도시로의 기업 입주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국토부가 혁신도시 기업 입주 활성화 방안 등 관련 정책을 설명하고, 이전 공공기관(한국남부발전, 한국국토정보공사)이 기업 지원·협력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혁신도시로 이전한 기업이 자체 경험을 토대로 혁신도시 입주의 이점 등을 소개하고, 강원도는 혁신도시 입주 기업에게 제공하는 각종 지원 제도를 설명한다.
주요 내용은 ▲기업 입주 활성화 방안(국토부): 기업 입지에 유리한 환경 조성, 종합적 기업 지원 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산학연 생태계 조성 등의 계획 ▲이전 공공기관 기업 지원 사례
(한국남부발전: 태양광 개척사업 통한 청년창업육성, 이공계 창업 경연대회,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드림센터를 통한 창업 지원, 산학연구개발 협력) ▲입주 기업 사례((주)티엠엠): 혁신도시 내 효율적 행정업무 진행, 울산테크노파크와의 연계 기술 개발 협력 ▲강원도 투자유치 방안: 투자 이전 보조금 지원,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혁신도시에 입주할 경우 산학연 연계 협력을 통한 혁신이 가능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부상 중인 혁신도시에서 중요한 혁신 자산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지자체, 이전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혁신도시 입주 기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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