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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서 화웨이가 삼성 앞질러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서 화웨이가 삼성 앞질러
  • 문상현 기자
  • 승인 2020.07.31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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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동기 3% 감소했으나, 중국 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분기 기준으로 첫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분석자료이지만 전날 나온 다른 시장분석기관 카날리스의 조사와 같은 결과다.

3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가 삼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무역제재에도 불구하고 화웨이는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판매량을 확대시켜 나갔다.

타룬 파탁(Tarun Pathak) 카운터포인트 애널리스트는 “화웨이가 주력하고 있던 중국 시장이 코로나 19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인 것이 오히려 화웨이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2분기 중국 시장은 전년동기 17% 감소했지만, 글로벌 시장이 전년동기대비 28%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중국 내 판매를 더욱 강화한 화웨이는 중국 시장의 회복세에 지난 해 62%였던 화웨이의 중국 시장 비중이 71%로 늘렸고, 중국 내 점유율도 47%를 차지했다” 고 언급했다.

화웨이는 글로벌 시장 판매량이 전년동기 3% 감소했지만, 중국 시장에서는 전년동기대비 11% 상승했다.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현황. 카운트포인트리서치 제공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현황. 카운트포인트리서치 제공

하지만 재고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다른 지역들도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화웨이가 1위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반면 삼성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중남미, 인도, 미국, 유럽 등이 팬데믹 및 락다운으로 인한 영향으로 시장이 침체되면서 삼성의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29% 감소했다.

시장이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면서 삼성은 락다운 이후의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국가에서 갤릭시 노트 및 S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들과 중가대의 5G 스마트폰의 판매를 신장시키는 것이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 업체들이 중가대의 제품으로 유럽시장을 진입하고 있어, 유럽시장에서의 판매량 확대가 중요하다.

코로나 19는 1분기 스마트폰 시장 보다 2분기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

먼저 회복세를 보인 중국시장은 2분기 글로벌 시장의 31%를 차지했는데, 이는 2019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하지만 코로나 19 이전 대비 아직 85%의 수준에 그치고 있어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

바룬 미스라(Varun Mishra)연구원은 “2분기 들어 매월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6월은 전월대비 34%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장이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락다운이 해제된 인도시장은 펜트업(Pent-up, 억눌렸던 소비가 폭발하는 현상) 수요로 인해 6월에는 전년수준을 회복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시장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5G 스마트폰의 판매량은 전분기대비 43% 증가했으며, 지난해 7% 였던 5G 스마트폰의 비중은 올해 11%로 늘어났다.

5G 스마트폰 판매의 약 75%는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데, 중국 통신사들은 매력적인 5G 통신 요금제를 내놓고 있고, 화웨이, 오포, 비보 등 중국 업체들이 중저가의 5G의 출시하고 있다.

5G 스마트폰은 향후 스마트폰시장을 회복시키고 성장을 촉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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