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한 조직 운영 및 안정적 클라우드 경험 제공

한국HPE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에 나선다.

한국 HPE는 14일 HPE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6월 HPE 디스커버 온라인 컨퍼런스(Discover Virtual Event)에서 공개됐던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서비스’, ‘HPE 에즈메랄(Ezmeral)’ 등 신규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차세대 클라우드 서비스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서비스’는 컨테이너 관리, 머신러닝 운영, 가상머신, 스토리지 컴퓨팅, 데이터보호, 네트워크 관리 등 기업의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IT 제반의 최신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환경을 지원한다.

‘HPE 에즈메랄’은 기업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시설, 다중 퍼블릭 클라우드, 엣지 환경 등 어떠한 인프라에서도 최적의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유연성을 제공한다.

위쪽부터 함기호 한국 HPE 대표이사, 유충근 하이브리드 IT 사업부 상무, 고한규 HPE FS 사업부 상무
위쪽부터 함기호 한국 HPE 대표이사, 유충근 하이브리드 IT 사업부 상무, 고한규 HPE FS 사업부 상무

글로벌 IT 시장조사기업 IDC는 많은 기업이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을 앞당기고 있으나, 애플리케이션 연동, 데이터 관리, 보안, 컴플라이언스, 비용 등의 이슈로 약 70%의 애플리케이션은 여전히 퍼블릭 클라우드 외 별도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곧 많은 기업들이 비즈니스 환경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한다.

HPE는 엣지부터 클라우드에 이르는 고객의 IT 환경에 맞춰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이 서비스를 통해 모든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전반에 걸친 일괄적인 운영 모델은 물론, 클라우드 가시성 및 거버넌스를 강화할 수 있다.

온프레미스 환경으로 데이터를 다시 이전하는 비용을 부과하는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와 달리 데이터 이그레스 비용 없이 매우 경제적인 모델을 제공한다는 것도 이 서비스의 특장점이다.

그린레이크의 유연한 서비스형 모델, 경제적인 비용, 컴플라이언스 및 분석 툴을 통해 고객의 비용 관리와 비즈니스 우선순위 조정도 용이해진다.

HPE는 신규 소프트웨어인 HPE 에즈메랄도 공개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엣지에서 클라우드까지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및 운영 등 조직 전반에 걸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됐다.

HPE 에즈메랄은 컨테이너 관리, AI/ML과 데이터 분석, 비용 관리, IT 자동화 및 AI 기반 운영 및 보안까지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기업의 민첩성과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인사이트 활용 및 비즈니스 혁신 가속화를 지원한다.

HPE 에즈메랄 컨테이너 플랫폼과 HPE 에즈메랄 ML Ops는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 개발 가속화 및 단순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머신러닝 수명 주기에 데브옵스 수준의 향상된 민첩성을 제공한다.

두 솔루션은 모두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가동할 수 있다.

함기호 한국 HPE 대표는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서비스와 HPE 에즈메랄 소프트웨어는 어디서든 적용되는 개방적이고 유연한 클라우드 경험을 통해 업계의 지형을 바꿔 놓을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HPE는 기업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예정이며, 신규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업 고객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원활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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