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 이해하기‘ 발표

아시아태평양지역기업들은 성장과 생존 전략 차원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를 통해 이들 기업들은 글로벌 기업들보다 더 빠르게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레드햇은 13일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애널리틱 서비스에 의뢰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금융서비스, IT,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 경영진 14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 이해하기‘ 연구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태지역 경영진의 95%는 지난 18개월 동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요성이 더 높아졌다고 답했다.

또 아태지역 경영진의 80%는 문화적 변화와 기술 현대화 모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있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아태지역 경영진의 40%는 전 세계 다른 경영진들(23%)에 비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시장에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태지역 기업 경영진들은 현대화의 세 가지 구성 요소 중 하나로 ‘문화적 변화’를 꼽았으며, 기술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함께 트랜스포메이션 성공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한다고 응답했다.

또 기업문화에는 협업(44%), 포괄성(42%), 적응성(41%), 투명성(40%) 등의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답했다.

아태지역 기업 경영진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향후 12~18개월 동안 어디에 투자할지에 대한 명확한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가 AI와 머신러닝에 투자하겠다고 답했으며,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8%),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도구(6%)가 그 뒤를 이었다.

레드햇이 의뢰한 이 연구는 ‘디지털 새로 생각하기(Rethinking Digital)’라는 글로벌 연구 중 하나로,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애널리틱 서비스가 총 690명의 HBR독자(잡지/뉴스레터, 고객, HBR.org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으며, 아태지역 인원은 제조, 금융서비스, IT 및 컨설팅 서비스를 포함한 여러 산업군에 종사하고 있는 143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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