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AI 개발 스타트업 기업인 엑사위저즈가 시티즌시계와 공동으로 AI가 취향에 맞는 손목시계를 선택해주는 ‘AI 워치 레코멘드’ 서비스를 개발했다. 사진=언스플래시
일본의 AI 개발 스타트업 기업인 엑사위저즈가 시티즌시계와 공동으로 AI가 취향에 맞는 손목시계를 선택해주는 ‘AI 워치 레코멘드’ 서비스를 개발했다. 사진=언스플래시

고객이 원하는 손목시계를 추천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일본에 등장해 주목을 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의 AI 개발 스타트업 기업인 엑사위저즈가 시티즌시계와 공동으로 AI가 취향에 맞는 손목시계를 선택해주는 ‘AI 워치 레코멘드’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 전용 사이트에서 패션 시계의 취향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면 엑사위저즈가 개발한 AI가 답변을 분석해 시티즌 시계 700개 모델 중에서 취향에 맞는 상품을 자동으로 선택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용 사이트에서는 다양한 분위기의 사진을 제공해 패션과 시계의 취향을 묻는다. 추천 손목시계를 제시할 때는, 그 시계를 추천하는 이유도 알려줘 고객이 선택하기 쉽도록 해준다.

또 이용자가 증가해 AI가 분석한 데이터의 양이 증가하면 AI의 학습이 진전돼 제안의 정확도가 향상된다. 향후 추천 손목시계를 시계를 구입할 수 있는 소매점과 온라인 상점을 소개하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의 개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감염을 피하기 위해 매장 방문을 꺼리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 데 따른 대책이다.

저작권자 © 테크데일리(TechDail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