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 최고중량 운반하는 H시리즈 선보여

공작기계 보조작업을 하고 있는 A시리즈
공작기계 보조작업을 하고 있는 A시리즈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A시리즈 4종과 H시리즈 2종 등 총 6종의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에 따르면 A시리즈는 가격을 낮춰 고객들의 부담을 덜면서도, 업계 최고의 속도와 우수한 가속성을 구현했다.

첨단 세이프티 알고리즘을 적용해 국제 시험인증 공인기관인 TÜV SÜD가 실시한 안전성능수준 평가에서 최고 레벨을 획득했다.

사람의 손재주가 필요한 섬세한 작업의 경우 정교한 힘 센서가 장착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 등 공정별 요구 성능에 따른 고객의 제품 선택범위를 넓혔다.

H시리즈는 가반하중 25kg으로, 전세계에 현존하는 협동로봇 중 가장 무거운 중량을 운반할 수 있다고 두산로보틱스측은 설명했다.

무거운 물건을 안정적으로 다루면서도 로봇의 무게는 타사 제품의 절반 수준인 75kg에 불과하다.

두산로보틱스는 “6개 모든 축에 토크 센서를 탑재해 펜스 없이도 비좁은 공간이나 이동 로봇(모바일 로봇)에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다”며 “다양한 중량의 물품을 동시에 운반하거나 팔레타이징(물건을 팔레트에 적재하는 작업)도 가능해 물류 및 섬유 산업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시리즈와 H시리즈는 오는 29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온라인 로드쇼’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곽상철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A시리즈와 H시리즈는 글로벌 경쟁사 대비 성능, 가격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경쟁우위를 갖고 있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사업을 견인하고 서비스, 의료, 물류 등 협동로봇의 신시장 개척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팔레타이징 작업을 수행 중인 H시리즈
팔레타이징 작업을 수행 중인 H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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