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형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마인즈랩은 최홍섭 기술부문 대표를 국내사업 및 기술부문 총괄 대표이사로 승진 인사했다고 1일 밝혔다. 유태준 대표는 해외사업과 경영을 총괄한다.

공동 대표체제를 이룬 마인즈랩은 'AI 기술 혁신'을 전면에 내세우고 조직문화부터 국내외 파트너십 구축 방식에 이르기까지 전방위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최홍섭 대표가 기술부문 대표로 승진하며, 젊은 감각의 혁신 리더십을 통해 마인즈랩의 기술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987년생인 최 대표는 서울과학고 재학 시절 국제물리올림피아드 국가대표로서 활약하며, 서울대 물리학부에 진학했다. 이후 서울대 대학원 행정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며, 대한민국교육봉사단(본부장)을 거쳐 지난 2017년부터 마인즈랩에 합류했다.

마인즈랩 최홍섭 대표
마인즈랩 최홍섭 대표

국내 사업 부문 및 연구개발(R&D) 조직인 브레인팀을 이끌며 기술에 강점이 있는 리더십 체제로 변화를 이끌고 있다.

마인즈랩 R&D 조직에서 개발 중인 △문장교정 △음성향상 △해상도증강 △치아교 △얼굴교체 △음성변환 등을 AI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기존 기술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평가받는다.

또 최 대표는 구독형 인공지능 플랫폼 '마음AI'의 유료 구독자 수가 1,500명을 넘어서고, 엔진 API는 27개, AI 서비스는 5개를 만들어내는 데 앞장섰다.

최홍섭 대표는 “AI 알고리즘을 몰라도 누구나 쉽게 AI 서비스를 만들도록 구성한 플랫폼”이라면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전 세계 누구나 이용 가능한 글로벌 서비스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이사는 IT 컨설팅 경험을 인공지능에 결합해 마인즈랩의 시리즈 C 투자유치 및 북미지역으로의 사업 확대 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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