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스 웹사이트
사진=노스 웹사이트

구글이 스마트 글래스 기업 노스(North)의 인수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고 기가젯 등 IT전문매체들이 1일 보도했다.

구글은 노스를 흡수함으로써 PC 앞에 앉거나 스마트폰을 들여다 볼 필요 없이 어디에서든 필요한 때 원하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하드웨어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매체들은 분석한다.

인수 금액 등의 세부 조건은 비공개. 노스는 지금처럼 캐나다 키치너에 본사를 둔 채로 구글에 합류한다. 현재 판매 중인 Focal 1.0은 단계적으로 판매를 중단하고, 올해 출시 예정이었던 차세대 모델 Focal 2.0도 중단한다.

노스의 Focal은 디스플레이를 갖춘 안경이지만, 이른바 AR 글래스처럼 현실과 가상을 리얼하게 표현하지는 못한다. 일기예보나 스마트폰의 통지 등을 필요할 때에만 간단하게 표시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폰을 꺼내 들여다보는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정도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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