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SK텔레콤과 다음달부터 한 달 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인크래프트 온라인 코딩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 JA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번 코딩교실은 기존 SKT 지정매장에서 진행하던 교육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원하는 누구나 소프트웨어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마인크래프트 온라인 코딩교실’은 블록으로 가상 세계를 만들고 탐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코딩 능력을 키울 수 있는 4가지 미션으로 구성됐다.

마인크래프트 교육용 에디션
마인크래프트 교육용 에디션

▲주인공과 초급 미션을 수행하는 ‘모험가’ ▲나만의 가상세계를 만드는 ‘디자이너’ ▲중급 미션을 통과해 게임을 설계하는 ‘히어로즈’ ▲해양 생물과 여행하며 수중도시를 만드는 ‘보야지 아쿠아틱’ 등 주제별 미션을 마련해 흥미를 더했다. 미션을 완료하면 각 모드별로 인증서를 수여해 성취감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마인크래프트’ 온라인 코딩교실 참여 희망자는 7월 1일부터 SK텔레콤 온라인 티월드에서 신청 가능하다. 혜택/이벤트 게시판에서 진행중인 이벤트를 선택, ‘체험하기’ 버튼을 누르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배진희 마이크로소프트 필란트로피 아태지역 총괄은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코딩은 컴퓨팅적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을 흥미롭게 습득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라며 “뉴노멀 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창의력은 물론 분석력, 논리력 등 다양한 주체적인 사고를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는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워 오브 코드(Hour of Code)’라는 글로벌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비영리 청소년 교육 기관인 JA코리아와 함께 코딩 교육 커리큘럼 개발 및 강사 양성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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