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 김영삼 원장(오른쪽)과 충북TP 송재빈 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ETI 김영삼 원장(오른쪽)과 충북TP 송재빈 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IoT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핵심 기술력과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제품화·사업화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연계 지원체계를 구축·시행하기로 합의했다.

KETI는 그 간 모비우스라는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에너지,모빌리티,스마트 제조,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신산업에 적용 가능한 기술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왔다.

모비우스는 KETI가 개발한 oneM2M 표준기반의 개방형 IoT 플랫폼이다. 서로 다른 통신방식의 디바이스들간 호환이 가능토록 지원, 오픈소스로 배포해 현재 세계 900여 기업 및 기관에서 활용 중이다.

충북TP는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분야의 시제품 제작 및 신뢰성 시험·인증 관련 최첨단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산업 육성 거점기관으로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 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IoT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반도체,에너지,모빌리티,스마트제조 등 첨단 IoT제품 개발 공동연구 △IT소재부품, 융합시스템 관련 시험인증 및 장비활용 기술협력 △융복합 IT산업기술 혁신을 위한 사업기획, 기업지원 정보교류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영삼 KETI 원장은 “KETI가 확보한 세계 최고 수준의 IoT플랫폼 기술에 충북TP의 첨단 시험·인증 인프라라는 날개를 붙임으로써 우리나라 IoT 산업의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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