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보호 및 정보 관리 전문 기업 컴볼트는 시장조사기관인 포레스터 컨설팅에 의뢰하여 실시한 ‘헤드빅 분산형 스토리지 플랫폼’의 총 경제적 효과(TEI: The Total Economic Impact of Hedvig)’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 도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주요 혜택 3가지를 19일 발표했다.

앞서 컴볼트는 지난해 9월 SDS 기업 헤드빅을 총 2억 2500달러에 인수했다.

포레스터에 따르면 ‘헤드빅 분산형 스토리지 플랫폼’ 도입으로 얻을 수 있는 총 경제적 효과는 p스토리지 플랫폼 비용 절감과 p스토리지 관리 인력(FTE: full-time employees) 재배치 및 업무 재분배, p업무에 따른 스토리지 프로비저닝 소요 시간 단축 등이다. 이 외에도 소프트웨어 및 유지관리와 기획 및 도입 측면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부가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컴볼트 헤드빅 분산형 스토리지 플랫폼
컴볼트 헤드빅 분산형 스토리지 플랫폼

포레스터에 따르면 기존 헤드빅 도입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및 뒤따른 재무 분석 결과, 해당 기업들은 3년간 140만 달러 이상의 이익 창출 대비 62만4천달러 이상의 비용이 발생했으며, 그 결과 약 80만1천달러의 순현재가치(NPV)와 128%의 투자수익률(ROI)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빅 분산형 스토리지 플랫폼은 하이퍼스케일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스케일아웃(scale-out)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 솔루션이다.

헤드빅은 최신 분산형 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1차, 2차 데이터는 물론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를 위한 요구사항을 완벽히 충족한다.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부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데이터를 동시에 여러 위치로 분산하고, 범용 x86 또는 ARM 서버를 스토리지 클러스터로 변형하여 단일 노드부터 수천 개의 노드로 확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분산 데이터 입력 방식은 데이터 가용성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하드웨어 장애 발생 시 단일 디스크는 물론, 전체 위치 내 데이터를 보호하므로 기업 재해복구(DR) 계획 또한 대폭 개선 시킬 수 있다.

또 헤드빅의 특허 받은 ‘유니버셜 데이터 플레인’ 아키텍처는 다수의 프라이빗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내 데이터에 대한 보관, 보호, 복제 기능을 제공한다. 헤드빅 분산형 스토리지 플랫폼의 최첨단 소프트웨어 스택은 완벽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기능을 제공해 스토리지의 모든 측면을 간소화할 수 있어 애플리케이션 단위에서 세부적인 프로비저닝을 구현하며, 완전한 웹기반 사용자 서비스(RESTful API)를 통해 데이터 관리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고 어떤 오케스트레이션 프레임워크에도 연동 가능하다.

캘럼 이드(Callum Eade) 컴볼트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영업 총괄 부사장은 “헤드빅 분산형 스토리지 플랫폼 아키텍처는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기능을 통해 기업 비즈니스에 민첩성과 IT 인프라에 대한 유연성과 뛰어난 확장성을 제공하며, 기업들은 상당한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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