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위치 상관없이 포괄적인 클라우드 최적화 백업 방안 제공

클라우드 데이터를 보호하는 방법은 고려할 사항이 다소 많다. 우선 클라우드가 프라이빗인지 아니면 퍼블릭인지에 대한 구별부터 시작해 단일 클라우드인지 멀티 클라우드인지, 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인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표면적으로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가 있고, 퍼블릭 클라우드에도 보호해야 할 데이터가 있다면 두 영역을 함께 보호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이 제공하는 스냅샷 기능은 특정 시점으로 즉각 데이터를 보호해줄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지만, 장기 보존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전통적인 백업 방식을 엮을 필요가 있다. 이 때 스냅샷과 백업 데이터를 따로 관리할 수 있지만, 온프레미스와 연계되는 부분을 고려하면 양쪽 모두를 아우르며 관리 편의성까지 함께 얻을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그뿐만 아니라 클라우드에 백업 데이터를 저장하는 ‘투 더 클라우드’ 방식과 클라우드 데이터를 보호하는 ‘인 더 클라우드’가 혼합된 환경에서는 온프레미스에 있는 데이터를 백업해 클라우드에 저장해뒀다가 필요 시 이를 다시 온프레미스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재해복구(DR) 환경을 구현해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방식으로 확장도 가능하다. 이를 응용하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간 상호 DR 구축도 가능할뿐더러, 서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액티브(Active) DR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는 최근 기업들이 꺼려하는 벤더 종속성 문제도 해결 가능하다.

클라우드 최적화 백업 방안 제공
베리타스는 클라우드 등장과 더불어 복잡한 IT 환경에 대해 늘어난 데이터 볼륨, 랜섬웨어 등 데이터 대상 위협, 강화되는 규제와 컴플라이언스 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내세우고 있다.

이는 ▲기업이 애플리케이션을 항시 가동하고 연중무휴 24시간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고가용성’ ▲데이터 항시 보호 및 복구 가능성을 보장하는 ‘데이터 보호’ ▲기업 워크로드의 최적화 상태를 유지하며 규정 준수에 대비하도록 하는 ‘인사이트’의 구분된다.

‘가용성’ 부분은 베리타스의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 ‘인포스케일’이 맡는다. 업데이트된 인포스케일은 셰프(Chef)·앤서블(Ansible) 플랫폼 지원 기능이 추가됐으며, IPv6 지원과 뉴타닉스 및 델EMC 솔루션 지원도 확대됐다.

‘데이터 보호’ 부분은 베리타스의 주력 백업 솔루션인 ‘넷백업’이 담당한다. 최근 발표된 넷백업 8.2는 60개의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비롯해 500개 이상의 데이터 소스, 150개 이상의 스토리지 타깃 지원을 통해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에 대한 백업과 복구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베리타스 앱타 IT 애널리틱스 스토리지 콘솔 화면
베리타스 앱타 IT 애널리틱스 스토리지 콘솔 화면

‘인사이트’ 부분은 ‘앱타 IT 애널리틱스(APTARE IT Analytics)’와 ‘인포메이션 스튜디오(Information Studio)’에서 지원한다. 앱타 IT 애널리틱스는 이기종 IT 환경에서 백업, 스토리지, 가상 인프라에 대한 통합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확장형 플랫폼으로, 단일 뷰를 통해 실행 가능한 포괄적인 IT 분석을 지원한다. 또한 인포메이션 스튜디오는 데이터에 대한 높은 가시성과 집중 분석 및 정보에 기반한 대응 방안을 제공한다.

아울러 멀티 클라우드 워크로드의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베리타스 레질리언시 플랫폼(Veritas Resiliency Platform)’이 제공된다. 이는 복잡한 멀티 플랫폼 및 멀티 벤더의 프라이빗/퍼블릭/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워크로드 마이그레이션, 페일오버, 페일백, 데이터 보호, 무중단 복구 테스트와 같은 모든 레질리언스 작업을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관리해줘 기업들이 중요한 비즈니스 가동 시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넷백업과 통합돼 데이터 소스가 복제본인지 또는 복제본과 넷백업 데이터 소스의 조합인지에 상관없이 이기종 환경 전반에서 복구 운영을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사전 예방적으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레질리언스를 보장한다.

데이터 위치 상관없이 포괄적인 보호 제공
델EMC의 데이터 보호 솔루션은 ‘단순하지만 강력하게(Simply Powerful)’와 ‘어디에서나 데이터 보호(Data Protection Everywhere)’로 대변되는 핵심 메시지 아래 단순하면서도 어떠한 환경에서도 기업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들이 클라우드로의 디지털 전환을 시작하면서 클라우드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에서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보다 강력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솔루션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 델EMC는 ▲온프레미스부터 가상화된 인프라 ▲컨버지드 인프라 ▲프라이빗/하이브리드/퍼블릭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모든 곳에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포괄적인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지속적인 가용성부터 아카이빙까지 RPO 및 RTO 요구사항에 관계없이 모든 데이터 보호 요구 사항을 포괄한다.

델EMC의 데이터 보호 솔루션은 기존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서부터 컨버지드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정의, 서비스형(as-a-Service)과 여러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델EMC 솔루션을 배포 또는 사용하는 방법에 있어 완벽한 선택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로써 기업은 데이터 크기에 관계없이,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상관없이 가장 효율적인 보호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델EMC는 단순히 백업 수준으로 이해되던 데이터 보호 수준에서 벗어나 데이터가 기업의 핵심 자산(Data Capital)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멀티 클라우드 보호가 특징으로, AWS, GCP, 알리바바 등의 퍼블릭 클라우드에 있는 데이터까지 통합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하고 있으며, 이는 델 EMC의 데이터 보호 어플라이언스 및 솔루션에 녹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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