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보호 기업 베리타스코리아는 최근 ‘코로나 19’ 사태를 악용해 랜섬웨어 감염과 정보 탈취를 목표로 한 악성 이메일 유포가 늘어남에 따라 랜섬웨어로부터 기업 데이터 보호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재택 근무 증가로 기업 및 직원이 보안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업의 데이터나 기기를 장악해 데이터의 접근이나 기기의 잠금을 해제하기 위해 몸값을 요구하는 랜섬웨어는 완벽한 방어가 어렵고, 감염 시 중요 정보가 손실될 수 있기 때문에 체계적인 데이터 보호와 관리를 통해 사전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은 랜섬웨어 피해 예방을 위해 교육을 통해 잠재적인 위협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IT 환경의 보안 수준을 개선하는 동시에, 중요한 데이터에 대한 보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즉, 교육 – 보안 – 보호 등 3단계 접근법을 통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위협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랜섬웨어 피해 예방을 위한 3단계 접근법을 보면 우선 교육부문의 경우 직원들에게 잠재적인 보안 위협에 대해 알리고, 의심스러운 이메일이나 첨부파일을 열거나, 링크의 클릭을 자제해야한다. 또 외장형 스토리지를 검사하고 모든 컴퓨터 및 기기의 바이러스 백신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설치 옵션이 있는 팝업창 및 소프트웨어는 주의를 당부했다.

보안부문의 경우 모든 컴퓨터 및 기기에 보안 소프트웨어 설치 및 최신 상태로 유지하며 모든 펌웨어, OS 및 소프트웨어 패치를 최신 상태로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안티바이러스 및 안티멀웨어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자동 검사 및 업데이트를 실행하고 컴퓨터 상에 적절한 권한 및 액세스 제어를 설정할 것을 당부했다.

보호는 정기적으로 데이터 백업을 실행하고, 백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는지 확인하며 백업 데이터를 별도로 저장해 3-2-1 규칙을 적용(최소한 3 개의 데이터 사본을 보관하고, 2 개는 각각 다른 스토리지에 저장하고, 1 개는 오프 사이트에 저장)할 것을 권장했다. 또 백업 데이터를 관리하는 시스템의 보안 확보와 함께 업 데이터에 대한 접근, 수정 및 위변조 등에 대한 철저한 통제 실행을 권했다.

랜섬웨어 대비를 위해 기업은 올바른 백업 정책과 전략을 마련해 랜섬웨어의 피해자가 되는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는 “코로나 19의 확산과 함께 사회적 불안감을 악용해 데이터를 탈취하는 랜섬웨어와 같은 보안 위협이 늘어나면서 기업 및 비즈니스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며 “베리타스는 기업들이 비상 상황에서도 체계적인 데이터 보호와 백업 체계를 갖춰 안정적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는 데이터 보호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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