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보호 및 정보 관리 전문 기업 컴볼트는 12일 전산시스템 구축 전문기업 엔피씨시스템에 ‘컴볼트 컴플리트 백업 & 복구’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모기업인 범용 플라스틱 제조업체 엔피씨에서 분사한 엔피씨시스템은 작년 5월부터 온프레미스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를 모두 컴볼트 소프트웨어로 백업, 복구하고 있다.

엔피씨시스템이 기존에 사용하던 백업 솔루션 제품은 특정 운영체제(OS)의 최신 버전에 대한 백업 지원이 되지 않는 상황으로, 기존 백업 솔루션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신규 백업 솔루션 도입을 고려해야 했다.

이 와중에 지난해 2월 말경 랜섬웨어로 인한 기존 데이터 백업본에 손상으로 복구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백업 파일이 자연 재해나 사이버 공격 등 외부 요인으로부터 파손되지 않는다는 점을 핵심 사항으로 고려했으며, 필요 시에 신속하게 전문 파트너사를 통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고자 했다.

엔피씨시스템은 컴볼트를 비롯한 3개사를 고려하였으며, 최종적으로 백업 안정성 뿐만 아니라 사용자 편의성, 유연한 확장성 및 합리적인 가격 정책, 복구 용이성 등을 총체적으로 검토한 결과, 컴볼트를 선택하게 됐다.

엔피씨시스템은 컴볼트 도입 이후 백업 및 복구 관리 용이성으로 관리자의 업무량이 줄었을 뿐 아니라, 데이터 복구에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또 2차 백업으로 인한 데이터 손실에 대비할 수 있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엔피씨시스템은 매일 업무를 마친 야간에 백업을 진행하는데, 기존 시스템의 경우 백업 결과 확인을 위해 직접 서버에 접속해 개별적으로 확인이 필요했다.

또 백업이 실패했을 경우 사용자가 수동으로 다시 백업을 수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컴볼트 솔루션을 도입한 이후 사용자 친화적인 리포트 기능을 통해 백업 결과 리포트를 이메일로 받아 볼 수 있어 백업 결과를 확인하는 시간이 상당 부분 단축 됐다.

뿐만 아니라 기존 시스템은 전체 백업만을 지원하여 특정 시점의 데이터를 필요할 경우 전체 데이터를 복원해 추출해야 했던 반면, 컴볼트 제품은 필요한 시점의 데이터를 선별해 복원이 가능하여 데이터 복구가 용이하고 이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컴볼트 솔루션은 백업 파일이 손상되는 경우가 없어 데이터 유실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고 2차 백업을 통한 데이터 안정성을 강화했다. 그 결과 백업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대비 절반 이상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

현재 엔피씨시스템은 컴볼트를 도입해 사용한지 1년 정도 됐으며, 유지보수계약을 진행하는 시점에 추가적인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엔피씨시스템은 기업 내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DB 등 전체 데이터를 컴볼트 솔루션으로 백업, 복구 하고 있기 때문에 추후 시스템 증설시 백업 안정성과 관리 편의성이 뛰어나면서도 유연한 라이선스 체계로 비용 절감이 가능한 컴볼트 솔루션의 추가 도입 계획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전현서 엔피씨시스템 시스템운영부 팀장은 “백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데이터를 제대로 백업 해두지 않으면 데이터가 유실되었을 때 적절한 대처가 어려워 업무에 막대한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따라서 하드웨어 장비의 고장이나 바이러스, 악성코드, 자연 재해 등의 외부 요인으로 인한 데이터 손상에 대비하기 위해 백업은 필수 요건이다. 컴볼트 백업 솔루션은 가트너, 포레스터 리서치와 같은 유수의 시장 조사 기관으로부터 잇따라 리더로 선정되며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 받아 신뢰도가 높은 제품으로, 단 하나의 솔루션으로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어 적극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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