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대표이사 김명준)는 자사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에 스쿨존 회피 경로 등 신규 기능을 대거 업데이트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맵퍼스가 보유하고 있는 맛집, 전기차 충전소 등 빅데이터 및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전 중 필요한 정보를 경로상에서 편리하게 제공하는 것에 집중했다. 업데이트된 주요 기능은 ▲경로상 추천 기능 ▲전기차 전용내비 고도화 ▲스쿨존 안내 강화 및 회피경로 등 크게 3가지다.

맵퍼스는 아틀란의 빅데이터 추천 기능인 LIVE를 고도화해 운전자들이 가는 길 주변에서 원하는 장소를 바로 찾아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로 주행 중 화면의 'LIVE' 버튼을 클릭하면 경로위나 경로 주변의 맛집, 드라이브스루(Drive Thru), 주유소(또는 전기차충전소)를 추천받을 수 있다.

전체 경로를 보여주는 지도 화면에서 맛집(순위, 맛집 프로그램, 주차, 리뷰 등), 드라이브스루(상호, 경유 시 추가시간, 주차 등), 전기차 충전소(충전속도, 실시간 충전가능대수 등)의 상세정보가 위치와 함께 표시돼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장소를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선택해 안내받을 수 있다.


아틀란 앱의 핵심 기능인 전기차 전용 기능도 한층 더 고도화했다. 전기차 모드를 선택하면 주행 중 지도 위에서 현재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대수 등 충전소의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초기 설정에서 전기차의 최대 주행거리를 입력하면, 배터리 잔량을 자동으로 계산해 최대 주행거리를 반영한 길 안내와 충전소 추천을 제공한다.

또한 충전소 아이콘을 클릭해 실시간 충전 가능한 차량 대수, 충전 타입, 최대 충전출력, 충전비, 운영기관 등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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