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20만원대...대용량 투명 잉크통·무선 출력 모델에 최소 25년간 보존

삼성전자가 카트리지 대신 잉크만 바꿔서 쓰는 복합기를 내놨다. 대용량 투명잉크통으로 잉크잔량을 확인할 수 있고 노즐을 사용해 주입시 잉크가 새지 않게 해 준다. 무선 출력 방식 모델로도 나왔다. 일반용지로 인쇄한 출력물도 보존연한이 최대 25년이나 된다. 20만원대의 가격은 기본이다.

삼성전자가 3일 경제성은 물론 사용 편의성과 인쇄 보존력까지 갖춘 정품 무한 잉크젯 복합기 ‘삼성 잉크젯 플러스’를 출시했다. 일반 유선 모델·무선 출력 모델 각 1종씩 총 2종이다. 일반 모델은 21만9000원, 무선 출력 모델은 24만9000원에 각각 출시됐다.

‘삼성 잉크젯 플러스’는 삼성 잉크젯 복합기로는 처음으로 카트리지 교체가 아닌 정품 잉크만 구입해 보충하는 방식의 잉크젯 프린터다.

특히 대용량 잉크통을 탑재해 출력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장당 출력 비용이 흑백은 약 1.8원, 3색 컬러가 약 1.3원이다. 커피전문점의 커피 한잔 값(5000원 기준)으로 800매 이상 출력할 수 있다.

또한 흑백 인쇄시 최대 6000매, 컬러인쇄시 최대 8000매까지 출력할 수 있다. 출력물 활용이 많은 소규모 사무실이나 유치원·학원 등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3일 경제성은 물론 사용 편의성과 인쇄 보존력까지 갖춘 정품 무한 잉크젯 복합기 ‘삼성 잉크젯 플러스’를 출시했다. 카트리지를 교체해 쓰는 대신 정품잉크만 사서 교체해 쓰는 방식의 복합기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3일 경제성은 물론 사용 편의성과 인쇄 보존력까지 갖춘 정품 무한 잉크젯 복합기 ‘삼성 잉크젯 플러스’를 출시했다. 카트리지를 교체해 쓰는 대신 정품잉크만 사서 교체해 쓰는 방식의 복합기다. (사진=삼성전자)

특히 투명한 소재의 대용량 잉크통을 채택해 잉크 잔량을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충전시 잉크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본체에 노즐을 꽂아야만 잉크가 주입되는 ‘투명 잉크샘 방지 노즐’방식을 채택했다.

이 복합기로 출력한 출력물은 인쇄 보존력이 뛰어나 장기보관도 가능하다. 일반용지 인쇄물은 최대 25년, 사진용지 인쇄물은 최대 75년간 보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잉크젯 플러스’출시를 기념,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3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삼성닷컴에서

‘삼성 잉크젯 플러스’퀴즈에 응모한 선착순 500명과 제품 구매 후 시리얼 넘버를 인증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제품 구매 고객 모두에게는 A4용지 500매를 제공한다.

삼성닷컴에서 ‘삼성 잉크젯 플러스’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제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프린터· 복합기 업계에서는 잉크가 들어있는 카트리지 교체 형식이 아닌 정품 잉크만 구입후 보충해 사용하는 형태의 잉크젯 프린터를 ‘정품 무한’ 혹은 ‘무한’이라는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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