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자사의 MPLAB® XC 컴파일러가 티유브이슈드(TÜV SÜD)에서 기능 안전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 인해 마이크로칩의 PIC®, AVR®, SAM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dsPIC® 디지털 신호 컨트롤러(DSC)의 기능 안전성 자격 획득 프로세스가 대폭 간소화됐다.

마이크로칩은 테스트 및 진단 과정을 더욱 간소화하기 위해 MPLAB 코드 커버리지 라이선스도 도입했다. 이는 애플리케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소프트웨어의 어떤 부분이 실행 또는 실행되지 않았는지 파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티유브이슈드(TÜV SÜD) 인증을 받은 MPLAB XC 기능 컴파일러는 자동차 기능 안전성 국제 규격인 ISO 26262,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기능 안전성 국제 규격인 IEC 61508, 의료 소프트웨어 대상 IEC 62304 및 자동 전기 컨트롤 대상 IEC 60730 등에 규정된 검증 및 인증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컴파일러는 MPLAB X 통합개발환경(IDE) 및 MPLAB 디버거/프로그래머 검증에 관한 추가 문서 자료와 함께 패키지로 제공된다.

MPLAB XC 기능 안전성 라이선스는 매년 갱신료를 따로 부과하지 않으며 현재 시판중인 솔루션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기능 안전성 라이선스를 획득한 마이크로칩의 MCU를 사용할 경우 애플리케이션 비용 및 출시 기간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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