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영방향 및 전사 목표 공유

안랩은 15, 16일 이틀간 걸쳐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전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 ‘2020 점프업(Jump-Up)’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안랩은 이번 점프업 교육에서 ‘A.Page – 안랩의 새로운 페이지’를 주제로, 2020년 경영 방향과 전사 목표 및 안랩 사업부(EPN사업부, SVN사업부)별 사업 계획 등을 전 임직원에 공유했다.

강석균 안랩 CEO는 경영방향 발표에서 급변하는 시대에서 성장하기 위한 키워드로 ‘적응성(Adaptability)’, ‘자율성(Autonomy)’, ‘가속성(Acceleration)’을 강조했다.

안랩 강석균 CEO
안랩 강석균 CEO

또 지난해부터 시작한 ‘N.EX.T 무브 안랩 4.0’을 본격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V3부터 AI기반 보안까지 현재 제품 및 서비스의 개선/고도화로 시장우위를 지속하고 생산성을 개선하는 ‘혁신과제’ ▲TI(Threat Intelligence, 위협정보) / 클라우드 보안 / OT(Operational Technology, 운영기술)환경과 관련한 융합보안 / 블록체인 등 시장 및 기술 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 요소 기술을 확보하고 과감히 도전하는 ‘도전과제’를 제시했다.

‘N.EX.T 무브 안랩 4.0’은 New AhnLab(미래성장을 위한 기업구조 및 조직 혁신), EXtend Security(시장변화에 대응하는 사업영역 확장), Transform Technology(차세대 기술 역량 적극 확보)의 약자이다.

강 CEO는 “2020년은 안랩의 창립 25주년으로 우리는 이제 25살 ‘청년 안랩’이 된 것”이라며 “25년 기업의 역량에 청년의 패기를 더해,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빨리 적응(Adaptability)하고 스스로 자율과 책임을 조화시켜 자율성(Autonomy)을 강화해 임직원과 회사의 성장을 가속화(Acceleration)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리더십 전문가인 연세대학교 정동일 교수를 초청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월드클래스 조직으로 성장하라’라는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정동일 교수는 강연에서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이 지속적인 성과와 혁신을 만들어가기 위해선 고객중심의 사고와 더불어 유연하고 빠른 의사결정 구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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