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기반 간편 모바일팩스 서비스 아이폰 버전 출시

SK텔링크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팩스 서비스를 아이폰(iOS) 버전으로 출시, 모든 운영체제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SK텔링크 모바일팩스’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팩스를 보내고 가입 시 부여받은 번호로 팩스를 받을 수 있는 생활 편의서비스 앱으로, 가입비나 월정액 요금 없이 앱을 설치하기만 하면 바로 스마트폰으로 팩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2014년 11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첫 선을 보인 2020년 1월 기준 구글플레이 누적 앱 다운로드 700만건 이상, 연간 이용량 1억2000만장이 넘을 만큼 압도적인 고객평가 1위의 모바일팩스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특히 이번에 iOS를 지원하는 ‘SK텔링크 모바일팩스i'가 정식 출시되면서 아이폰 이용고객들도 서비스틀 이용할 있게 됐다.

그동안 아이폰 이용고객들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이용자와 달리 비싼 이용료를 내고 근처 문구점이나 부동산, 문서센터 등에서 팩스기기를 이용하거나 별도의 기본료 및 이용료를 내고 웹 팩스 등의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모바일팩스 i’를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팩스를 간편하게 보내고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앱스토어를 통해 ‘SK텔링크 모바일팩스 i’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 카메라, 사진앨범, 문서 첨부 기능을 통해 필요한 사진이나 문서를 손쉽게 팩스로 내보낼 수 있으며 설치 시 부여 받은 0504 안심번호를 이용해 무료로 팩스를 수신할 수 있다.

특히 다른 스마트폰 팩스 앱들과 달리 다양한 문서 전송옵션을 지원하기 때문에 사진 및 저장문서를 일반팩스 수준의 높은 해상도로 전송할 수 있으며, 해외팩스 사용량이 많은상위 10개국을 대상으로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해외 팩스전송도 가능하다.

양주혁 SK텔링크 기업사업본부장은 "’모바일팩스’는 별도 비용 부담 없이 개인전용 팩스기기를 운영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출시 이후 개인은 물론 청년창업자와 소규모 사업자, 초∙중학생 자녀를 둔 주부고객을 대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 편의성 개선을 위한 단계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고도화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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