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업 솔트룩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CES 2020'에 참가, 인공지능 기술과 사람이 서로 대화하고 협력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가상인간을 선보여 국내외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인공지능의 통합 솔루션(United Solutions of Ai)’을 주제로 참여한 솔트룩스는 특히 인피닉, 프론티스, 시메이션 3사와 함께 미래 자율주행, 5G,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융합 기술들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솔트룩스가 CES2020에서 선보인 가상인간 트럼프
솔트룩스가 CES2020에서 선보인 가상인간 트럼프

행사 동안 솔트룩스 부스에는 삼성, 현대자동차, LG, 두산, CJ, SM Ent., 한솔교육, 신한은행, 동부생명, 경남은행, 제주자치도, IBM, 아마존, 엡손, 파나소닉, 싱가포르 정부 등 국내외 대기업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을 비롯해 약 3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특히 이 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기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캐릭터화한 ‘인공지능 가상인간(AI Virtual Human)’ 이다.

‘트럼프’ AI는 유튜브∙트위터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와 동일한 언어와 음성, 시각 지능을 제공하며, 실제 사람과 대화하듯 질문과 답변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다.

솔트룩스는 향후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가상 인간과 실제 사람이 적용된 가상 캐릭터를 결합해 키오스크 제품 등으로 개발을 확대해 내갈 예정이다.

이 AI 기술은 금융, 유통, 교육, 방송 등 다양한 분야 적용되며 챗봇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이번 CES 참가가 솔트룩스의 선진 기술을 전세계에 알리고, 나아가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것에 대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솔트룩스 AI 기술 도입을 전세계에 확산시켜나갈 수 있도록 미국 및 베트남 법인, 일본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솔트룩스 CES2020 부스
솔트룩스 CES2020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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