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인공지능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0’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포티투마루는 이번 행사에서 로봇, 홈디바이스 등에 대화 인공지능을 제공하는 ‘딥 시맨틱 QA 플랫폼(Deep Semantic QA 플랫폼)’을 선보인다.

포티투마루의 딥 시맨틱 QA 플랫폼은 사용자 질문을 정확히 이해하고 단 하나의 정답을 제시하는 기술이다.

대화 상대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가장 적합한 대답을 제공해, 자연스러운 대화를 가능하게 만든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딥 시맨틱 QA 플랫폼은 소프트뱅크의 인공지능 로봇 ‘페퍼’에도 적용돼 대화 인공지능 기술의 우수성을 증명하기도 했다.

최근에는SK이노베이션이 딥 시맨틱 QA 플랫폼을 적용, 신입사원 지원자 상담용 챗봇을 구축했다.

또 기아자동차도 딥 시맨틱 QA 플랫폼을 활용해 인공지능 기반 무인 시승 서비스을 개발하는 등 포티투마루의 대화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로봇, 스마트스피커 등은 CES에서 가장 주목도 높은 제품군이지만 응답률이 낮은 대화 성능으로 인해 사용자 만족도는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있다"며 "포티투마루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응답률을 자랑하는 딥 시맨틱 QA 플랫폼의 대화 인공지능으로 CES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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