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는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기반을 둔 IoT 사이버 보안 기술 보유기업인 심플리파이를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체크포인트는 이를 통해 업계 최초로 IoT 디바이스의 펌웨어 강화 및 보호는 물론 정교한 공격으로부터 사용자들의 디바이스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기술은 향후 체크포인트의 인피니티(Infinity) 아키텍처에 통합될 예정이다.

체크포인트가 인수를 발표한 이번 기술은 향후 IP 카메라, 스마트 TV, 엘리베이터 컨트롤러 또는 인퓨전 펌프(Infusion Pump) 같은 의료기기가 제로 데이 공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며 이에 대한 보호를 제공한다.

체크포인트의 도릿 도어(Dorit Dor) 부사장은 "5세대 및 6세대 사이버 보안 위협은 사이버 보안 솔루션 기능을 확장해야 하는 IoT 기기를 포함한 새로운 플랫폼들로 확대되고 있다”며 “심플리파이가 체크포인트 인피니티 아키텍처에 통합되면 고객은 IoT 사이버 위험에 대한 노출을 줄일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중요한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IoT 관련 위협과 취약성을 사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