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루미는 ‘실시간 영상기반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오픈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기반 ‘구루미 Biz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루미 Biz 플랫폼은 ‘화상회의’를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려는 기업이나 실시간 영상기반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는 회사에 효과적이다.

유민재 구루미 Biz 플랫폼 총괄 이사는 “기존 기업 화상회의는 솔루션을 기존 시스템에 통합하거나 줌(Zoom)이나 스카이프와 같은 화상회의 서비스를 연동해 이용해야 했다. 이에 따라 기업의 환경 변화에 따라 기능을 추가하거나 수정이 필요한 경우에도 화상솔루션 제공 기업의 지원 없이는 수정이 불가한 문제가 있고, 줌이나 스카이프의 API를 이용하는 경우는 기업 맞춤형 기능을 추가하거나 빠른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그러나 구루미 Biz 플랫폼은 이러한 불편함 없이 쉽게 기업의 기존 플랫폼에 적용 가능하고 기업의 니즈에 맞춰 적시에 필요한 기능을 추가·변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구루미 Biz 플랫폼 메인
구루미 Biz 플랫폼 메인

또 그는 “실시간 화상 기능을 고객사의 그룹웨어나 메신저,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에 자연스럽게 임베디드 시켜 제공할 수 있고 연동이 어려울 경우에는 구루미 Biz 플랫폼의 서비스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주 52시간 근무’ 시대에 효율적인 ‘화상회의’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루미 Biz 플랫폼의 화상 회의는 최대 64명까지의 이용자가 한 화면에서 고화질로 회의를 진행할 수 있으며, 문서 공유를 통해 보고자료를 공유하고 함께 보며 회의를 할 수 있다.

또한 개인 과외나 학원 수업을 위해 화상 교육 모드를 제공하며 판서, 실시간 퀴즈, 그룹 토의 등의 기능을 사용하여 누구나 온라인으로 수업을 만들고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라이브 모드는 최대 10만 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양방향 방송이나 웹 세미나(webinar)를 할 수 있는 기능이다.

구루미는 2015년 9월 설립한 회사로 WebRTC(웹 실시간통신)기반의 실시간 화상통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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