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한화테크윈, 이노뎁 등 파트너사 참석
당면한 AI 과제와 해결 위한 협력 사례 공유

인텔은 4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다이아몬드홀에서 코리아 엣지 AI 포럼을 개최하고, 인텔의 차세대 AI 비전과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행사에서는 LG전자, 한화테크윈, 이노뎁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참석해 기업들이 당면한 AI 과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최광현 기자)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최광현 기자)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인텔이 주목하고 있는 8가지 산업별 기회로 스마트시티, 금융서비스, 인더스트리얼, 게이밍, 교통, 홈·리테일, 로봇, 드론"이라며 "데이터의 분석, 활용과 극대화를 위해 데이터가 가장 많이 생성되는 엣지에서의 컴퓨팅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권 대표는 "최근 기업에서 AI 기술이 필수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인텔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플랫폼 솔루션을 선보였다"며 "엣지 AI솔루션으로 어떻게 혁신적인 AI 활용 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에 대한 인사이트도 제시했다"고 말했다.

LG 전자 지석만 상무(사진:최광현 기자)

지석만 LG전자 상무는 "LG전자가 카메라 기술을 중심으로 B2C나 B2B 시장에서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제품화 하는 초점을 맞추고 인텔 리얼센스 카메라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며, "카메라 개발을 위한 광학, 어플리케이션은 LG전자가 가지고 있어 인텔 리얼센스의 3D 뎁스 인식 기술을 접목해 고성능의 3D 카메라 구현을 가전, 로봇 등에서 과거 2D가 하지 못했던 역할을 구현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테크윈 정원석 상무는 영상보안 기술은 CCTV 자체의 기술은 물론 수백대의 CCTV에서 수집된 영상을 관리, 분석하는 기반 플랫폼 기술까지 포함하며, 향후 영상보안 관련 핵심 기술 요소는 고화질 압축.전송 뿐 아니라 지능형 분석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사후 분석이 아닌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현해야한다며, 이를 위해 엣지 단에서의 AI기술 도입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인텔의 프로세서는 물론 하드웨어를 최적화하는 기술인 인텔 오픈비노 툴킷도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테크윈 정원석 상무

정원석 한화테크윈 상무는 "한화는 영상 감시 분야에서 수백대의 CCTV에서 수집된 영상을 관리, 분석하는 기반 플랫폼 기술까지 포함하며, 고화질 압축.전송 뿐만 아니라 향후, 영상보안 관련 핵심 기술 요소로 지능형 분석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사후 분석이 아닌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현하기 위해서는 엣지 단에서의 AI기술 도입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인텔의 프로세서는 물론 하드웨어를 최적화하는 기술인 인텔 오픈비노 툴킷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노뎁 이성진 대표(사진:최광현 기자)

이성진 이노뎁 대표는 "오늘날 CCTV에서 수집되는 영상 데이터량은 막대해지고 있다"며, "화질이 CCTV 성능의 기준이 아니며 수집된 영상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추출해내는 기술이 핵심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앤드-투-앤드에 이르는 전방위 기술 진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AI 기술 도입과  데이터가 최초로 수집· 분석되는 엣지 단에서의 AI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인텔 최병원 상무

최병원 인텔 상무는 AI 개발 및 최적화 툴인 오픈비노 툴킷과 클라우드 환경에서 인텔의 하드웨어를 테스트할 수 있는 데브클라우드를 소개하며 인텔의 하드웨어(제온, 코어, 아톰 등 다양한 성능의 CPU 및 FPGA, 비전 프로세서)와 함께 파트너사들의 AI기술 구현을 좀더 다양하고, 쉽게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인텔코리아 박성민 전무
왼쪽부터 인텔코리아 박성민 전무, 권명숙 대표, LG 전자 지석만 상무, 한화테크윈 정원석 상무,

이어진 패널 토론 세션에서는 인텔코리아 박성민 전무가 사회를 맡고,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과 LG 전자 지석만 상무, 한화테크윈 정원석 상무, 이노뎁 이성진 대표가 각 사별 AI 전략과 인텔과의 협력 사례 및 미래 AI 비전에 대해 논의하고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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