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에도 비트코인 ATM이 등장했다.

27일,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미국 최대 쇼핑몰인 사이먼 몰즈(Simon Malls)는 비트코인 ATM 업체 비트스탑(Bitstop)과 제휴해 ATM을 여러 쇼핑센터 안에 설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비트스탑은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조지아 주 등에 있는 총 5개의 쇼핑몰 내에 ATM 설치를 완료했다. 블랙프라이데이(11월 29일)와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연말 특수를 겨냥한 전략으로 보인다.

비트스탑은 지난달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공항에도 비트코인 ATM을 설치했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18일 시점에서 전 세계에는 6003개의 비트코인 ATM이 보급돼 있고, 그 중 약 65%는 미국에 설치돼 있다.

한편 미국 국세청(IRS)은 비트코인 ATM으로 인해 발생할 세금 문제에 주목해 자금세탁을 비롯한 잠재적 위험을 조사하고 있다고 코인포스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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