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대 은행인 RBC(Royal Bank of Canada)가 가상통화 플랫폼의 오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코인포스트가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12일 전했다.

RBC는 캐나다에 1400개 이상의 지점과 세계 34개국에서 7만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는 메가 뱅크로, 970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는 세계 유수 금융 그룹의 하나다. 블록체인 관련으로는 리플과 제휴를 맺고 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RBC는 캐나다와 미국에서 가상통화를 업무에 통합하는 방법에 관한 특허를 신청했다.

첫 번째 특허에서는 개인 사용자와 비밀 열쇠의 안전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고객에게 가상화폐 계좌를 제공할 수 있는 구조도 기재돼 있다. 지금까지 RBC가 추진한 블록체인과 가상통화에 관한 특허는 총 27건에 달하지만 거래 업무에 관한 것은 처음이다.

RBC의 Jean Francois Thibault 대표는 “우리 은행은 다른 은행과 마찬가지로 IP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거래 사업에 관해서는 언급을 삼갔다.

캐나다는 여러 가상화폐거래소가 본거지를 두고 있고, 중앙은행이 중앙은행디지털통화 (CBDC)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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