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미국 시간으로 1일 개시한 독자의 동영상 전송 서비스 ‘TV+’ 화면
애플이 미국 시간으로 1일 개시한 독자의 동영상 전송 서비스 ‘TV+’ 화면

미국 애플은 1일(현지 시간), 이 회사가 자체 제작한 동영상 작품을 전송하는 새로운 서비스 ‘애플TV+(플러스)’를 1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첫 번째 콘텐츠로는 미소 냉전시대의 우주개발경쟁을 그린 SF드라마 ‘포 올 맨카인드(For All Mankind)’, 애니메이션 ‘스누피 우주여행’ 등 10개 작품을 준비했다.

TV+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 이외 이 회사의 동영상 재생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타사의 단말기와 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각 작품은 자막과 더빙을 붙여 약 40개 언어로 제공된다. 미국에서의 이용료는 월 4달러이다.

애플은 지난달 10일부터 아이폰 등 자사의 하드웨어 제품을 구매한 이용자에게 TV+를 1년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2020년 말까지 무료 회원을 포함해 TV+의 이용자 수가 약 3400만명에 달하고 이 중 유료 회원은 약 1050만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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