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ICT·헬스케어 사업과 시너지 기대…글로벌 ICT 전문기업 도약 포부

아이티센(대표 박진국)은 자사가 보유한 소프트센 지분 전량 25%를 홍콩 셩다인터내셔널(Hong Kong SHENGDA International)이 최대 출자자로 있는 수피센투자조합에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투자조합의 출자자로도 일부 참여, 홍콩 최대출자자가 추진할 예정인 신규 ICT 및 헬스케어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아이티센그룹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ICT 사업 분야 자원을 기반으로 수피센투자조합의 다양한 크로스보더 M&A 경험, 홍콩 투자자의 중화권 사업역량이 합쳐진 전략적인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아이티센을 글로벌 ICT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아이티센 박진국 대표는 “이번 지분 매각으로 128억원의 처분이익이 발생하며, 확보한 재원은 클라우드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와 해외시장 진출 등 수익성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확장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티센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0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1% 증가했으며, 2분기 연기준 매출 3937억원, 영업이익 84억원, 순이익 24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올해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테크데일리(TechDail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