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의 ‘디지털 창구 및 태블릿 브랜치 구축’ 사업과 관련 우선협상자로 티시스가 선정됐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협중앙회는 최근 ‘디지털 창구 및 태블릿 브랜치 구축’ 사업 입찰과 관련한 제안설명회 및 가격 입찰을 거쳐 티시스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티시스는 신협중앙회와 협상을 거쳐 총 8개월간 프로젝트에 나서게 된다.

신협중앙회는 현재 조합장표·공제 이미지 관리시스템과 집금업무 등을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조합장표·공제 이미지 관리시스템’은 종이문서를 스캔해 이미지화를 해도 원본 종이문서의 보관이슈가 발생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집금업무’도 외부에서 일부 금융업무가 가능하도록 구축된 시스템이지만 노후화로 고도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 이들 시스템의 구축 초기 할당된 회선 대역폭 부족으로 통신 및 프로그램 다운로드 속도도 매우 느리고, 집금 단말기로 서비스중인 업무가 일부 거래로 제한돼 업무 확대에 따른 고도화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협중앙회의 ‘디지털 창구 및 태블릿 브랜치 구축’ 사업은 ▲디지털 창구 구축 ▲테블릿 브랜치 구축 ▲공통 사항이 주요 개발 대상이다.

‘디지털 창구’ 사업을 통해 신협중앙회는 창구의 디지털화로 인한 신협 이미지 제고 및 신뢰도 향상, 고객업무 편의성 증가, 대기시간 감소 등으로 대고객 서비스 질 향상, 단순 후선업무 감소에 따른 직원 생산성 향상(문서 보관을 위해 문서철 등 각종 수작업, 문서 수기 스캔, 보관 및 운반 등), 종이문서 생산, 보관, 폐기에 따른 구매 및 행정비용 절감(종이문서 1장당 구매·보관·폐기에 소요되는 비용은 약 75원으로 추산), 필수서류, 필수항목 등의 자동체크 기능들을 적용해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예방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총 사업비용은 약 30~4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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